[날씨]오후 1:20 현재 중부지방 약한 빗줄기 계속
[경향신문] ■13:20 현재 중부지방 약한 빗줄기 계속
여전히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지만 아침과 비교했을 때 빗줄기는 많이 약해진 상태다. 하지만 여전히 서울, 경기와 강원북부, 충청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다. 오후 1시 기준 일강수량은 도봉(서울)141.5㎜, 강동(서울) 111.0㎜ 가평 216.5㎜, 포천 209.0㎜ 의정부 200.5㎜ 과천 108.5㎜이다.
■10:50 6일까지 최대 150㎜ 이상 ··잠수교 등 교통통제
서울시는 6일까지 최대 150㎜ 이상(50~1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고 이날 오전 9시부터 비상근무 2단계를 발령했다.
통제구간도 늘어나고 있다. 전날 오후 10시32분부터 청계천 전 구간, 이날 오전 7시32분부터 동부간선도로 수락고가→월계1교 구간, 오전 7시40분부터 같은 도로 장안교→월계1교 구간, 오전 9시부터 상암철교하부 증산지하차도, 오전 9시10분부터 잠수교가 통제되고 있다.
중구 남산동2가 주택과 종로구 필운동에서 축대가 붕괴되고, 은평구 갈현동에서 건물 담장이 무너지는 등 호우로 인한 피해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 강서구 방화동 도시개발아파트 2단지 등 2000세대에는 정전사고가 일어났다. 송파구 등 11개 자치구 20곳에서는 하수가 역류해 배수지원을 벌이고 있다.
■10:00 현재 서울·경기·강원 지방 폭우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서울·경기·강원 지방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경기도와 강원북부 등 중부지방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다. 오전 10시 기준 지역별 일 강수량은 서울 도봉 125.0㎜, 서울 성북 99.0㎜, 의정부 187.0㎜, 포천 186.5㎜, 가평 182.0㎜ 등이다.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반면 제주도와 남부지방 대부분에는 거의 비가 내리지 않고 있다. 비가 온 지역도 강수량은 10㎜ 미만이다. 제주도북부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당분간 중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목요일인 7일까지 장맛비가 이어질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장마전선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남부지방에는 주기적으로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호우경보 : 인천광역시(강화군,옹진군 제외), 서울특별시, 강원도(양구군산간, 양구군평지, 인제군산간, 고성군산간, 속초시산간, 고성군평지, 인제군평지, 춘천시, 화천군, 철원군), 경기도(가평군, 남양주시, 구리시, 파주시, 의정부시, 양주시, 고양시, 포천시, 연천군, 동두천시, 부천시)
※호우주의보 : 인천광역시(옹진군, 강화군), 충청남도(당진시, 서산시, 태안군), 강원도(양양군산간, 양양군평지, 속초시평지), 경기도(안산시, 화성시, 군포시, 성남시, 광명시, 양평군, 광주시, 용인시, 하남시, 의왕시, 평택시, 오산시, 안양시, 수원시, 김포시, 시흥시, 과천시)
※폭염주의보 : 제주도(제주도북부)
<정대연 기자 ho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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