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스마트청구서 제휴사 확대

장윤희 2016. 6. 3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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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스마트청구서' 신한카드사 제휴 시작
종이 청구서 제작·우편 배송비 절감 효과

【서울=뉴시스】장윤희 기자 = SK텔레콤의 '스마트청구서'가 종이없는 고지서 확산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스마트청구서 앱에서 국내 최대 카드사인 신한카드 명세서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SK텔레콤과 신한카드의 스마트청구서 제휴는 삼성카드, 하나카드, 우리카드에 이은 4번째 사례다.

이번 신한카드 제휴를 통해 국내 카드 이용자 두 명 중 한 명(50.3%)인 약 4200만명의 회원(중복기준)이 스마트청구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삼성·하나·우리·신한카드는 매월 약 1000만건의 종이청구서를 우편배송하고 있으며 이 중 10%만 스마트청구서로 전환해도 연간 약 30억원의 종이청구서 제작·우편 배송비를 아낄 수 있다. 모든 가입자가 스마트청구서로 바꾸면 30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현재 SK텔레콤의 스마트청구서 제휴기업은 카드 4사 외에도 도시가스 8개사, 지방자치단체 54곳 등이 있다. SK텔레콤은 올해 말까지 제휴사를 100개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2010년 12월 국내 처음으로 도입된 SK텔레콤 스마트청구서는 스마트폰 앱 형태의 전자청구서다. 이동통신요금 청구서, 카드 명세서, 지자체의 세금 청구서 등 각종 청구서를 모바일로 전달한다. 기업들은 앱 배너 및 푸시기능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고객에게 알릴 수도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스마트청구서는 '스마트앱어워드 2015'에서 브랜드·쇼핑부문 통합대상을 수상한 앱으로 디자인, 콘텐츠, 서비스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며 "더욱 많은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g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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