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 급식 新메뉴 경연 '웰스토리아드' 개최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삼성의 식음전문기업 삼성웰스토리는 지난 28일 과천 렛츠런파크 내 컨벤션홀에서 임직원과 조리학과 대학생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메뉴 조리대회 ‘웰스토리아드(Welstoryad)’를 개최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웰스토리아드에는 삼성웰스토리의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조리사와 영양사 100명이 출전해 총 80종의 신메뉴를 선보였다.
해외 법인에서 근무 중인 중국과 베트남 현지인 조리사 10여 명이 참석해 중국과 베트남 고객을 위한 새로운 메뉴도 소개했다.
조리 관련 학과가 있는 10개 대학 학생들을 초청해 단체급식 메뉴를 개발하고 단체급식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웰스토리아드는 국가, 지역, 연령별로 기호가 다양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는 신 메뉴를 개발해 적용하고 소속 조리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열리고 있다.
대회 하이라이트는 당일 현장에서 공개된 식재료로 즉석에서 메뉴를 기획하고 조리하는 블랙박스 경진대회였다.
선보인 재료는 생 삼겹살과 닭 가슴살, 낙지 등이었고 참가자들은 즉석에서 메뉴를 설계하고 70분 동안 조리를 펼쳤다.
최종 심사결과 누룽지크림짬뽕이 최우수상, 임자수탕면과 네기마제멘(일본식 비빔면)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회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해외 조리대회에 참가해 글로벌 식음 트렌트를 벤치마킹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수상작을 포함해 출품된 메뉴는 삼성웰스토리 조리아카데미의 정밀한 레시피 설계와 고객 품평회를 거쳐 하반기부터 사업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김봉영 사장은 “웰스토리아드는 삼성웰스토리 식음 경쟁력의 원천인 조리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역량을 겨루고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라며“빠르게 변화하는 식음 트렌드와 고객의 요구에 발맞춰 사랑받고 차별화되는 상품을 개발하는 기회로 만들자”고 말했다.
삼성웰스로리는 국내외 800여 개의 단체급식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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