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국민투표 D데이]캐머런 총리 부부, 브렉시트 국민투표 투표권 행사

이수지 2016. 6. 23.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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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부부가 23일(현지시간) 런던에 있는 한 투표소에서 나오고 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여부를 결정하는 브렉시트(BREXIT) 국민투표가 이날 시작됐다. 2016.06.23

【런던=AP/뉴시스】이수지 기자 =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여부를 결정하는 브렉시트(BREXIT) 국민투표가 23일(현지시간) 시작된 가운데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와 제러미 코빈 노동당 대표 등 주요 정치 인사들이 아침 일찍 자신의 투표권을 행사했다.

그는 이날 오전 9시께 아내 사만다 여사와 런던에 있는 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고 야당 노동당의 코빈 대표도 이즐링턴에 있는 투표소에서 투표했다.

EU 잔류를 지지하는 니콜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도 이날 아침 일찍부터 글래스고에 있는 한 투표소에서 투표권을 행사했다.

유권자 약 4600만명이 참여하는 브렉시트(BREXIT) 국민투표가 이날 오전 7시께 영국 전역에서 시작됐고 이날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며 그 결과는 빠르면 24일 오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일부지역에 홍수와 집중 호우가 예보돼 투표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도 런던은 이날 몇 시간 비가 내리고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밤새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로 일부 거리, 주택가, 상업가가 물에 잠기고 통근길이 혼잡했다.

그 외 지역에서는 맑은 날씨가 예보됐다.

여론조사기관들은 투표율이 이번 국민투표의 주요변수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부동표심이 초박빙 상황의 승패를 결정할 수 있어 EU 찬성 진영은 투표율이 높길 기대하고 있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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