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 김혜리, 박하나 혼수상태에 이유리 살해 다짐.."세상에서 없어질 것"

스포츠한국 김효숙 기자 2016. 6. 23. 15:5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천상의 약속' 101회 예고 캡처.

[스포츠한국 김효숙 기자] ‘천상의 약속’ 김혜리가 혼수상태에 빠진 이유리를 향해 복수를 다짐했다. 자신의 딸인 박하나 역시 이유리가 당한 사고에 연루돼 혼수상태에 빠졌기 때문이다.

23일 방송될 KBS2TV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연출 전우성, 극본 김연신 허인무) 101회에서는 교통사고를 당해 의식을 잃은 채 병원에 누워있는 이나연(이유리)과 장세진(박하나)의 모습과 의식 불명인 두 여인을 둘러싼 주변 인물들의 갈등이 그려진다.

지난 22일 방송된 100회에서 박유경(김혜리)는 자신을 위기로 몰아넣는 이나연를 죽이기로 결심한다. 살인청부업자까지 고용해 그에게 해를 가하려고 했던 것. 박유경은 그를 교통사고로 위장시켜 죽이려고 계획했다.

같은 시각 강태준(서준영)이 일한다는 공사현장을 찾은 장세진은 이나연이 여전히 강태준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결국 그는 이나연을 조수석에 태운 채 이나연의 차를 직접 몰았다.

문제는 살인청부업자가 이를 지켜봤다는 점이다. 그는 이나연의 차량임을 재차 확인한 뒤, 교통사고를 냈다. 두 사람은 동시에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사고 소식을 접한 박휘경(송종호)와 박유경은 시간차를 두고, 병원을 찾는다. 박휘경은 이나연의 안전을 걱정했고, 박유경 역시 예상치 못한 장세진의 사고 소식에 크게 놀란다. 박유경은 의사를 향해 “우리 애 왜 이러느냐. 우리 애가 여기 왜 누워있느냐”라고 묻는다.

박휘경은 이나연의 곁으로 다가가 “나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느냐. 당신 얼굴 이제 어떻게 보느냐”라고 한탄한다. 역시 뒤늦게 사고 소식을 듣게 된 강태준은 늦은 밤 장세진을 찾아 “너가 여기 왜 이러고 있느냐. 내가 뭐라고 이렇게 너 자신을 망치는 것이냐”라고 속삭인다.

장경완(이종원)과 박유경은 의사로부터 한 마디 말을 듣고 크게 놀란다. 심상치 않은 진단결과가 예상된다. 장세진의 친부 이기만(윤다훈) 역시 박유경을 만나 “그니까 이게 무슨 난리인거냐. 심각한거야?”라고 묻는다.

이나연의 교통사고를 유발한 인물은 분명 박유경 자신이었다. 하지만 장세진의 합승까지는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그는 이나연을 향해 분노한다. 그는 누워있는 이나연을 향해 “우리 세진이한테 무슨 일 있으면 너하고 나는 이 세상에 없는 것이다”라고 이를 간다.

한편 ‘천상의 약속’ 101회는 23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김효숙 기자 ddukki1206@hankooki.com

[ⓒ 한국미디어네트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