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종범 EBS 사장 "환경변화 발맞춰 콘텐츠 경쟁력 키운다"
EBS 개국 42주년…중국·영국과 다큐 공동 제작할 계획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42주년을 맞은 EBS가 방송 환경 변화에 따른 콘텐츠 경쟁력 제고와 글로벌 시장 개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우종범 EBS 사장은 20일 서울 강남구 EBS 본사에서 열린 EBS 42주년 기념식에서 "방송 환경의 변화에 맞춰 EBS의 콘텐츠를 특화하는 전략 강화가 필요하다"며 환경 변화 대응과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우 사장은 "EBS가 평생교육의 동반자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시청자가 최우선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더 나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하고 직원들에게 "앞으로도 더욱 좋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BS는 인간과 기술이 융합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과학, 수학, 소프트웨어 관련 교육 콘텐츠 제작에 주력하고 있다. 또 'EBS 다큐프라임-넘버스' 'EBS 다큐프라임-녹색동물' '모멘트'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프로그램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중국상하이미디어그룹과 '황제의 영원한 제국, 진시황릉', 중국 후난위성TV의 골든이글다큐멘터리채널과 '빅뱅 차이나' '세계 문명의 시작, 디 오리진', 영국 제작사 블링크 필름과 '사라진 인류' 등을 공동제작해 방송할 계획이기도 하다.
또 교육방송 모델을 베트남에 전수해 EBS 모델을 적용한 교육채널 VTV7 개국을 도왔으며, 칠레와는 교육 문화 채널 개국을 위한 MOU를 맺었다.
우 사장은 "수능강의를 통해 1조 830억 원(2015, 전주교육대학교)의 사교육비 경감 효과를 냈다"고 밝히고 "2015년에 개국한 EBS 2TV를 통해 초·중등 교육 및 영어 교육 콘텐츠 등을 방송함으로써 교육격차 해소 및 교육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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