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전반기 광주광역시의회 "시민과 함께, 일하는 의회" 호평
지난 2014년 7월 8일 '함께하는 시민 의회, 발전하는 강한 의회'를 내세우고 출범한 7대 광주광역시의회(의장 조영표)는 지난 13일 제249회 정례회까지 모두 285일의 회기 동안 안건 584건을 심의했으며 의원들이 직접 발의한 조례 140건을 포함해 민생과 관련된 조례 340건을 제·개정했다.
또 광주시와 교육청 89개 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1036건을 지적했고, 시정질문 140건, 긴급현안질문 11건, 5분 자유발언 66건을 통해 주요 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등 견제와 감시기관으로서 역할에 충실했다.
특히, 지난해 1월 공공기관의 혁신과 인사행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집행부와 전국에서 가장 많은 8개 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협약을 체결했고, 이후 5개 공공기관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해 해당 기관에 적합한 인재가 영입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다.
호남선 KTX개통과 하계U대회 성공개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도시철도 2호선 원안건설 촉구, 지역 최초 인사청문회 실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촉구, 누리과정 예산 국가 지원 촉구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전반기 의회는 또 정책토론회(42회), 정책네트워크(45회) 운영을 통해 집행부, 시민단체와 유기적으로 협력하였고, 102곳에 달하는 사업 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반영하는 등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소식지, 인터넷 방송 등 다양한 매체로 의정정보를 제공하고, 진정서 등 시민 불편사항 187건을 해소하는데 노력했으며, 44명의 의정모니터 운영, 8200여 명의 학생과 방문객이 본회의장을 찾아 지방자치현장을 체험하는 등 시민과 함께 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제7대 광주시의회 전반기 의회는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하는 '전국 우수조례평가' 단체 부분에서 2015년 장려상에 이어 2016년에도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의정대상' 등 17회에 걸쳐 의원들의 개인 수상이 이어졌다.
조영표 의장은 "정치여건 변화와 경기 불황 등 어려움 속에서도 왕성한 의정활동과 지역현안 해결에 앞장서 왔다"면서, "지난 2년 간 현장에서 뛰어준 의원들과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힘이 되어준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제7대 후반기 의회는 7월 8일 개원하는 제250회 임시회 기간 동안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운영위원장 선거를 거쳐 원 구성을 마친 뒤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광주CBS 임영호 기자] imbos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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