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 F PREVIEW ㉓] 부활한 마자르족, 얼떨떨한 얼음 나라 점령?

(베스트 일레븐)
EURO FACT PREVIEW 23: F조
MATCH : 아이슬란드 vs 헝가리
헝가리는 1938 프랑스 월드컵과 1954 스위스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왕년의 강호다. 세계 축구사에서 한 획을 그었던 그 시절 그들의 별명은 ‘매직 마자르’였다. 그리고 기나긴 어둠의 터널을 뚫고 44년 만에 진입한 유로 본선에서 역시 한때 잘나가던 ‘분더’ 오스트리아를 2-0으로 완파하며 부활의 기치를 알렸다.
상큼한 스타트를 끊은 마자르족이 이번엔 ‘얼음 나라’ 아이슬란드 점령에 나선다. 헝가리가 부활 조짐을 알렸다면, 아이슬란드는 전통의 강호 포르투갈과 비기며 자국의 축구사에 새로운 획을 그었다. 그러나 경험적 측면에선 아무래도 아이슬란드가 헝가리보다 얼떨떨할 수밖에 없다. 이는 어쩌면 과거의 경험을 복원한 마자르족이 여세를 몰아 2연승을 달성할 절호의 기회일 지도 모른다.

▲ 경기 일시 & 장소
경기 일시: 2016. 6. 19. 01:00(한국 시각)
경기 장소: 스타드 벨로드롬(마르세유)
▲ 심판진
주심: 세르게이 카라세프(러시아)
부심: 니콜라이 골루베프, 티콘 카루긴(이상 러시아)
▲ 아이슬란드 최근 다섯 A매치 결과: 2승 2무 1패
vs. 포르투갈(원정) 1-1(무)
vs. 리히텐슈타인(홈) 4-0(승)
vs. 노르웨이(원정) 2-3(패)
vs. 그리스(원정) 3-2(승)
vs. 덴마크(원정) 1-2(패)
▲ 헝가리 최근 다섯 A매치 결과: 2승 2무 1패
vs. 오스트리아(원정) 2-0(승)
vs. 독일(원정) 0-2(패)
vs. 코트디부아르(홈) 0-0(무)
vs. 크로아티아(홈) 1-1(무)
vs. 노르웨이(홈) 2-1(승)
▲ 아이슬란드 vs 헝가리 역대 전적: 헝가리 우세
아이슬란드: 3승 7패, 10득점 23실점 -13
헝가리: 7승 3패, 23득점 10실점 +13

▲ 아이슬란드에 대해 알고 있나요?
-. 아이슬란드는 사상 첫 유로 본선인 이번 대회에서 포르투갈과 1-1로 비기며 역사상 첫 유로 승점을 획득했다.
-. 인구 약 33만 명의 아이슬란드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24개국 중 가장 인구수가 적은 나라다.
-. 유로 2016 조별 예선 A조에서, 아이슬란드는 두 번이나 네덜란드를 격파했다. 네덜란드는 아이슬란드에 당한 2패의 충격을 극복하지 못하고 탈락했다.
-. 아이슬란드 클럽들은 프랑스에서 총 다섯 경기를 치른 바 있다. 그들은 그 다섯 경기를 모두 패했으며 합계 스코어는 2-17이었다.
▲ 헝가리에 대해 알고 있나요?
-. 헝가리는 무려 44년 만에 출전한 유로 본선에서 오스트리아를 2-0으로 꺾고 승리의 감격을 맛봤다. ‘매직 마자르’가 ‘분더’를 넘은 순간이었다.
-. 헝가리는 유로 1972 이후 처음으로 본선 무대에 올랐다.
-. 유로 2016 조별 예선 F조에서 3위를 차지한 헝가리는 플레이오프에서 노르웨이를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
-. 헝가리는 유로 1964와 유로 1972에서 모두 4강 진출국으로 기록돼 있다. 당시엔 본선에 네 팀만 올라 토너먼트로 우승 팀을 가렸다.
-. 헝가리는 1938 프랑스 월드컵과 1954 스위스 월드컵에서 결승에 도달한 바 있다. 그러나 각각 이탈리아와 서독에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 2010 독일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에서 헝가리는 라르스 라예르베크 감독이 이끈 스웨덴에 1-2로 패하며 본선 진출이 좌절된 바 있다. 헝가리는 이번엔 아이슬란드 국가대표팀 감독이 된 라예르베크와 또 다시 맞서게 됐다.
▲ 아이슬란드-헝가리전에 대해 알고 있나요?
-. 아이슬란드는 헝가리와 열 차례 맞붙어 현재까지 3승 7패를 기록 중이다.
-. 두 나라는 유로 예선 토너먼트에선 여섯 차례 부닥친 바 있다. 처음 세 경기는 아이슬란드가, 가장 최근 세 경기는 헝가리가 승리를 거뒀다.
-. 두 나라는 지난 십 년 동안 딱 한 차례 맞붙었다. 2011년 8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친선 경기를 가진 적 있다. 헝가리가 아이슬란드를 4-0으로 대파했다.
-. 아이슬란드-헝가리전이 열리는 헝가리 미드필더 아담 나지의 21번째 생일(6월 17일생, 현지 시각 기준) 다음날이다.
-. 아이슬란드 골키퍼 외그문두르 크리스틴손(27세)과 수비수 라그나르 시귀르드손(30세)의 생일은 아이슬란드-헝가리전이 열린 다음 날이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그래픽=김화영(www.bestelev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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