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서 "대~한민국 축구 파이팅"

2016. 6. 1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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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9월부터 시작하는 월드컵 최종 예선을 앞두고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대표팀이 막바지 전력점검이 한창인데요.

국내는 물론 원정 평가전에서도 우리 한국팬들의 열기가 대단했다고 합니다.

체코에서 곽민지 국민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이 곳은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과 체코팀의 친선경기가 열리고 있는 프라하 에덴 아레나 경기장입니다. 양 팀을 응원하러 온 팬들의 열기가 대단합니다.”

우리 귀에 익숙한 북과 장구, 꽹과리 소리가 경기장을 가득 메웁니다.

한국 팬들의 힘찬 응원 함성이 마치 한국 경기장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정돕니다.

인터뷰> 김도현 / 체코 프라하 교민

“저는 여기 사는 교민인데요. 이번에 날씨도 좋고 또, 한국 분들이 여기까지 지금 많이 와주시고 교민들도 나오셔서 이렇게 열심히 응원해주셔서 지금 이기고 있는데, 끝까지 잘 싸워주셔서 우리가 이길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지칠 줄 모르는 한국 팬들의 응원 함성에 우리 대표팀은 멋진 골로 화답합니다.

인터뷰> 윤영훈 / 체코 프라하 교민

“한국이 이기고 있고요, 앞으로도 이 기세를 몰아서 대한민국이 꼭 이길 거라고 저는 굳게 믿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인터뷰> 박소영, 양송이 / 독일 드레스덴

“날씨도 좋고 여행 왔는데, 이렇게 경기 이기고 있어서 너무 좋고요. 한국 더 잘했으면 좋겠어요. 파이팅!”

상대팀에게 아쉬운 한 골을 내줬지만 우리 선수들은 아슬아슬한 코너킥도 잘 막아냅니다.

멀리서까지 달려온 팬들의 성원은 선수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석현준 선수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물론 찬스가 오면, 다 넣을 순 없겠지만 최대한 (공을) 넣으려고 노력하고, 팀을 위해서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헌신해서 뛸 겁니다.”

선수들에 대한 신뢰로 대표 팀을 이끌고 있는 슈틸리케 감독은 성원하는 팬들에게 활기찬 경기로 감사를 전합니다

인터뷰> 울리 슈틸리케 감독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우리의 철학대로 기존에 해왔던 축구를 계속 할 것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우리가 힘 싸움에서 밀리지 않도록 강하게 할 것입니다.”

체코 국기 옆에 나란히 놓인 태극기가 빛나도록 최선을 다해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준 우리 국가대표팀.

한국 팬들뿐만 아니라 외국인 팬들도 우리 국가대표팀에 활력을 불어넣어줬습니다.

“대~한민국! 짝짝짝짝짝(박수)

대~한민국! 짝짝짝짝짝(박수)”

평가전에서 기량은 선보인 우리 대표팀이 월드컵 최종 예선전에 더 멋진 경기를 보여주기를 응원합니다.

체코 프라하에서 국민리포트 곽민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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