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팬들과 '방탄소년단 숲' 조성..인천 매립지 나무 심는다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2016. 6. 1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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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데뷔 3주년을 기념하는 '방탄소년단 숲'이 조성된다.

13일 방탄소년단(랩몬스터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방탄소년단 3주년 축하해. 아미 3주년 축하해"라는 글을 게재했다.

팬들 또한 멤버들을 향한 마음을 담아 '방탄소년단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인천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에 조성될 예정인 이 숲은 폐기물로 인해 버려진 땅을 생명이 살아 숨쉬는 땅으로 복원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숲'에는 방탄소년단 나무와 함께 방탄소년단의 이름, 숲 조성에 참여한 팬들의 이름이 담긴 현판이 설치된다. 한 팬은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을 기념해 방탄소년단에게 특별한 선물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3년 싱글 앨범 '2 COOL 4 SKOOL'로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일 스페셜 앨범 '화양연화 영 포에버(Young forver)'를 발표했으며 타이틀곡 '불타오르네'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쳤다.

현재 이들은 지난달 7일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오사카·나고야·도쿄, 필리핀, 태국 등에서 열리는 '2016 BTS LIVE '화양연화 on stage:epilogue' Asia Tour'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ysy@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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