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몰라요"..프리미엄 가전 '인기'

2016. 6. 1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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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1천만 원이 넘는 TV와 850만 원짜리 냉장고, 입이 쩍 벌어질 정도로 비싼 가격인데요.
더 놀라운 건 이런 프리미엄 가전제품이 불황에도 큰 인기라고 합니다.
전정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톡톡 튀는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수입냉장고입니다.

250리터 용량의 소형 냉장고가 300만 원이 넘을 정도로 비싸지만, '강남냉장고'로 불리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안성근 / 수입가전업체 직원
- "강남냉장고라는 별명이 붙어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는데요. 일단 디자인이나 색감 자체에 매력을 느끼시고요."

최근 불황에도 프리미엄 가전 시장은 일반 가전 시장보다 3배 정도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

국내 가전업체들도 앞다퉈 초고가 제품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TV 한 대에 1천만 원이 넘고, 냉장고도 850만 원에 달하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뜨겁습니다.

▶ 인터뷰 : 윤여일 / 국내가전업체 직원
- "기존 제품이랑 차별성 부분 때문에 많이 찾으시고요. 지인 소개 부분이 많아질 정도로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전정인 / 기자
- "냉장고 문이 이처럼 발만 갖다대면 자동으로 열리는데요. 이런 다양한 첨단기능과 고급스런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불황을 모르는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잡기 위한 업체들의 경쟁이 더욱 가속화 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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