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인터뷰①] '리얼' 한지은, "잘 챙겨주는 김수현·쿨한 설리"

2016. 6. 1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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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좋은 배우가 되고 싶어 많이 고민하고, 차근 차근 여러 작품에서 연기를 선보여 왔던 배우 한지은은 뜻밖에 좋은 기회를 얻게 됐다. 한지은은 4,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배우 김수현의 여자가 됐다. 지난 1월부터 영화 '리얼'의 여자 주인공 한예원 역을 맡아 촬영 중이다.

"느와르 범죄 물이에요. 극중 김수현 선배님이 해결사로 나오고, 저는 연예인이에요. 파트너라고 볼 수 있죠. 시나리오가 신선하고 독특하거든요. 잘 될 거 같아요. 지난 1월 촬영 시작했는데, 촬영장 분위기가 정말 좋아요. 아무래도 제가 현장 인복이 있나 봐요. 몇 번 안 해보긴 했지만 가는 곳마다 현장 분위기가 좋더라고요."

신예인 한지은은 여자 주인공으로 발탁된 배경에 대해 "제가 센스가 있을 거 같대요"라고 수줍게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캐릭터 얘기하고 분석하고 디렉팅을 주셨는데, 하나를 얘기 하면 주변까지 알아듣는다는 느낌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연기도 감독님이 보시기에 가능성이 많아 보이셨나봐요. 일부러 꾸미지 않고 연기했어요."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수현과는 어느덧 많이 친해졌다. 연기적인 조언도 주고 받으며 허물 없이 지내는 사이다. 한지은은 김수현 얘기가 나오자 "멋있다"고 감탄을 연발했다.

"현장에 계신 선배님들이 다 멋있어요. 정말 친근하게 해주세요. 분위기 되게 좋아요. 김수현 선배님은 현장에서 잘 챙겨주셔서 많이 친해졌어요. 제가 연기적으로 어렵거나 할 때 많이 도와주세요. 일부러 분위기 같은 거도 연기하기 좋게 많이 만들어 주시고, 긴장도 많이 풀어주세요. 그래서 되게 연기하기 편해요. 어려울 때 많이 물어보기도 해요. 이렇게 저렇게 해봐도 괜찮을 거 같다고 해주셨어요."

'리얼'에는 한지은 말고도 걸그룹 f(x) 출신 배우 설리도 캐스팅 됐다. 현장에서 본 설리는 밝고 누구와도 잘 어울린다. "설리는 현장에서 쿨해요. 누구와 잘 어울리죠. 나이는 어리지만 활동 경력이 오래 됐으니까 정말 남다른 내옥이 있는 거 같아요. 사교성이 진짜 좋아요."

"'리얼'로 본격적인 스크린 공략에 나선다"는 한지은은 "'리얼'을 통해서 제 새로운 모습을 보여 드릴게요. 눈 여겨 봐주세요"라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배우 한지은.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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