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애니 드림팀, '감성애니 하루' 위해 뭉쳤다

2016. 6. 1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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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KBS1 ‘감성애니 하루’를 위해 애니메이션계의 드림팀이 모였다.

‘감성애니 하루’는 차 한 잔의 여유이자 하루의 마무리 같은 휴식을 선사할 우리의 이야기와 애니메이션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남녀노소가 좋아할 삽화풍의 애니메이션과 현실감을 높인 실사, 5분 안에 농밀하게 녹아 있는 희망적인 메시지들이 담겨있어 ‘감성애니 하루’만의 매력을 잘 보여줬다.

‘감성애니 하루’는 기존의 시리즈물과는 달리 매회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이기 위한 작화 단계를 거쳐야 하지만 그만큼 새롭고 높은 퀄리티의 애니메이션을 탄생시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TV동화 행복한 세상’, ‘상상친구 꾸메 푸메’ 등을 제작했던 애니메이션 전문회사의 15명의 애니메이터들이 2600여 시간의 공력을 투입해 매 편 차별화된 화풍의 애니메이션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내재돼 있는 감성을 건드리는 이야기는 내로라하는 작가진들의 펜 끝에서 피어날 준비를 마쳤다.

수많은 수상기록을 남겼던 한국 방송 사상 최장수 애니메이션 프로그램 ‘TV동화 행복한 세상’의 스토리를 책임졌던 이미애 작가가 이번엔 ‘감성애니 하루’를 이끈다. 애니메이션 한 편, 한 편에 묵직한 울림, 희망과 공감의 메시지를 담았던 이미애 작가가 ‘감성애니 하루’를 통해서 하루하루를 성실히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힐링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이 작가는 올해 2월부터 프로그램의 기획 단계와 집필까지 약 5개월 동안 열정을 쏟아 부었다.

'노래의 날개 위에‘, ’정오의 희망곡‘ 등에서 서정적인 글로 라디오 애청자들의 오랜 사랑을 받아온 윤석미 작가도 공동 집필해 한층 깊어진 이야기를 선사할 계획이다.

‘감성애니 하루’는 애니메이션의 재미와 다큐멘터리의 진정성을 조화시킨 16부작 애니멘터리 프로그램으로 오는 14일부터 매주 화~금 밤 10시 55분에서 11시까지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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