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쇼핑]"무더운 날씨 끄떡없게"..백화점, 여름 샌들 세일 '풍성'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휴가철이 가까워지며 여름 상품을 미리 준비하려는 고객들의 발길로 인해 백화점 주말이 분주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백화점업계는 '여름 샌들 인기상품전', '여름 슈즈 특집전', '썸머 데님 페스티벌' 등 다양한 여름 상품 기획전을 준비했다. 인기 상품을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롯데百, '여름 샌들 인기상품전' 및 '프렌치 위크' 진행

롯데백화점 부평점은 10일부터 12일까지 1층 광장에서 탠디, 오브엠, 미소페 3개 브랜드 참여하는 '여름 샌들 인기상품전'을 펼친다. 탠디 샌들을 8만9000원에, 오브엠 여성샌들을 6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전 점에서는 10일부터 16일까지 '프렌치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120여개 브랜드가 참여, 프랑스 관련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행사장에서는 프랑스 럭셔리 와인 대전을 진행해 프랑스 5대 유명 산지 와인을 최대 70% 할인하고, 1만원 균일가 상품을 선보인다. 또 전점 각 본매장에서는 마주, 산드로 등 여성 컨템포러리 17개 브랜드 상품 및 듀퐁, 겐조 등 선글라스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관악점은 10일부터 16일까지 1층 행사장에서 '베스트 리빙 초특가 상품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인기 주방·식기 브랜드 풍년, 세라피노, 아티스티나가 참여한다. 세라피노 스탠냄비를 2만원, 풍년 프라이팬을 1만4900원, 아티스티나 접시를 2만7000원 등에 판매한다.

◇신세계百, '여름 슈즈 특집전' 및 '밀레·네파 패밀리 그룹전' 진행

신세계백화점은 10일부터 15일까지 강남점 5층 이벤트홀에서 다양한 여름 슈즈를 특가로 만나볼 수 있는 '여름 슈즈 특집' 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라, 바바라, 스타카토, 가버, 나무하나, 바이언스 등 인기 구두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해 인기 여름 슈즈를 특가로 선보인다.

바바라 샌들을 11만원에, 스타카토 샌들을 6만9000원에, 리치오안나 여성구두를 7만9000원에, 제옥스 샌들을 9만9000원에 판매한다.

영등포점에서는 15일까지 A관 6층 이벤트홀에서 '밀레·네파 패밀리 그룹전'을 펼친다. 밀레, 엠리밋, 네파가 참여해 밀레 여름 재킷을 3만5000원에, 트레킹화를 7만원에, 엠리밋 티셔츠를 1만5000원에 선보인다.

◇현대百, '수입 남성캐주얼 이월상품전' 및 '썸머 데님 페스티벌' 진행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10일부터 12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수입 남성캐주얼 이월상품전'을 진행해 브룩스 브라더스, 폴스미스, 클럽모나코, 산드로 옴므 등 이월 상품을 30~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브룩스 브라더스 니트(2만2500원), 셔츠(4만2500원) 등이 준비됐다.

목동점에서는 같은 기간 지하 2층 대행사장에서 게스진, CK진, 버커루 등 데님브랜드가 참여하는 '썸머 데님 페스티벌'을 펼친다. 대표 상품으로는 게스진 티셔츠(1만9000원), 버커루 반바지(2만9000원) 등이 준비됐다.

신촌점에서는 같은 기간 5층 대행사장에서 '패션그룹형지 패밀리 세일'을 진행한다. 캐리스노트, 본 등 브랜드 이월상품을 30~6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캐리스노트 니트(2만9000원), 에스콰이어 샌들(8만9000원) 등이다.

이밖에 현대백화점은 전국 15개 점포와 4개 아울렛에서 10일부터 19일까지 '인&아웃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의류·잡화·가정용품 등 다양한 상품군의 이월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csy6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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