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윤원형 정준호, 굴욕의 전옥서行 '정난정 박주미 좌절'

윤혜영 기자 2016. 6. 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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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옥중화'에서 정준호가 굴욕적으로 전옥서에 들어갔다.

4일 밤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극본 최완규·연출 이병훈) 11회에서 옥녀(진세연)는 문정왕후(김미숙)에게 박태수(전광렬)의 죽음의 이유가 윤원형(정준호)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윤원형과 정난정(박주미)은 옥녀의 말을 믿어선 안된다고 했지만 문정왕후는 옥녀의 말을 믿고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문정왕후는 윤원형과 정난정을 나가라고 한 뒤 옥녀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고 옥녀는 전옥서 다모로 돌아갈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해 무사히 전옥서로 왔다.

정난정은 윤원형에게 "마마의 심기가 풀릴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타일렀지만 그때 내금위 종사관이 윤원형을 찾아왔다.

내금위 종사관 이준수는 "대비마마의 명을 전하러 왔습니다. 대비마마께선 대감의 모든 관직을 삭탈한다 하셨습니다"라면서 "지금 즉시 대감을 연행한다. 포박하라"라고 명했다.

정난정은 "네 이놈들. 감히 이 분이 누군줄 알고 포박하려는 것이냐"라고 했지만 이준수는 "송구하옵니다. 포박하라. 어서 연행하라"라고 해 정난정은 "대감! 대감"이라며 울부짖었다.

특히 대비마마는 윤원형을 '일반 죄수와 똑같이 취급한다. 이를 어길 시 엄중한 처벌을 받게 된다'라고 지시했다.

윤원형은 전옥서에서 "너 내가 누군지 알아?"라고 소리쳤지만 죄수들은 "야 너 저쪽 가서 찌그러져 있어"라며 그를 홀대했다. 또한 윤원형은 "나 윤원형이야"라고 말했다가 폭행을 당하는 굴욕을 당했다.

정난정은 윤원형 딸 윤신혜(김수연)에게 "죄라면 대비마마의 심기를 건드린 죄니 심기가 풀릴 때까지 기다려야지"라고 안일하게 생각했다. 그러나 면회도 막히고 열악한 식사 상황에 관한 얘기를 들은 뒤 정난정은 "그 식탐 많은 양반께서 먹을 것도 제대로 못 드신단 말입니까"라며 좌절했다.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박주미 | 옥중화 | 정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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