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셋, 기술력과 수출역량 바탕 미국 내 공장 설립 추진

중기&창업팀 이상연 기자 2016. 6. 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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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이상연 기자] 첨단환경기술 선도기업 ㈜에코셋(대표 김형태)은 소독 산업 설비, 가스 산업 설비 등을 설계하고 있으며 미국 내 현지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위)바이어에게 설명하고 있는 김형태 대표-(아래)남영렬 전무이사/사진=중기&창업팀

에코셋 남영렬 전무는 “세계에서 4번째, 국내에서 첫 번째로 미국 가이드라인에 따른 Title 22 검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캘리포니아주 공공보건국으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아 미국 본토로 꾸준히 수출하고 있다”며 “현지에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다”고 전했다.

2000년 설립된 에코셋은 2009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수로형 소독설비 성능인증을 획득했으며 현재 해외에도 법인을 설립해 미국 전역뿐만 아니라 중국, 홍콩 등의 아시아 지역에 꾸준히 수출 중에 있다. 국내에서는 시장 점유율 1위로 약 1000여개소 이상의 하·폐수처리장 등에 납품을 완료한 바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자외선 소독설비, UV AOP, 슬러지 탈수설비, 오존발생기, 탈취설비 등이 있다. 특히 자외선 소독설비는 중국 정주시에 있는 13만톤 하수처리장에 수출한 바 있다. 현재 STX와 중국 조선업체에도 설치 중이고, 탈취설비의 경우 서울대병원과 김포공항에 설치했다.

남 전무는 “UV 제품의 경우 해외에서 경쟁업체보다 성능 우수를 입증받았고, 탈수기도 세계에서 처리량으로 보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장차 소독과 탈수 분야에서 세계 1위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기&창업팀 이상연 기자 pond258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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