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소선암 자연휴양림 힐빙 휴식처로 '인기'

이성기 2016. 6. 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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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단양군의 소선암 자연휴양림이 대자연 속의 힐빙(힐링 + 웰빙)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다.

2일 단양관광관리공단에 따르면 최근 때 이른 불볕더위가 시작되면서 휴양림을 찾는 휴양객이 크게 늘어 올해 들어서만 4031명이 다녀갔다.

객실이용 수입도 벌써 8000여만원을 올렸다.

객실예약도 줄을 이어 현재 7월까지는 주말예약이 100% 완료됐고, 평일에도 50%대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다음 달 중순부터는 평일 예약률도 90% 이상 될 것으로 공단은 전망했다.

빼어난 자연경관과 비교적 저렴한 객실요금으로 가족단위 휴양객과 대학생 MT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덕분으로 풀이된다.

소선암 자연휴양림은 67㏊의 면적에 숲속의 집(11동), 통나무집(6동), 산림문화휴양관(6동), 산림복합휴양관(17동) 등 40동의 콘도식 객실을 갖추고 있다.

다목적회의실, 식당, 매점, 주차장 등 편의시설과 산책로, 숲 체험길 등의 부대시설도 갖췄다.

숲 속 오솔길 형태로 조성한 숲 체험길(1㎞)은 야생화와 각종 조경수로 꾸며져 있다.

울창한 숲을 따라 산책로(3.4㎞)도 조성해 삼림욕을 겸한 건강 트래킹 코스로 이용할 수 있다.

소선암 자연휴양림은 휴양 인원에 따라 23〜99㎡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객실요금은 1일 기준 5만원(4인실)에서 21만원(8인실)으로 다른 지역의 휴양림보다 저렴한 게 장점이다.

숲속의 집과 통나무 집은 단독시설로 조성된 데다 산림 속에 자리에 가족단위 휴양객에게 특히 인기다.

송병철 소선암휴양림 관리사무소장은 "소선암 자연휴양림은 풍광이 빼어난데다 중앙고속도로 단양IC에서 10분이면 도착할 만큼 교통여건도 좋다"며 "휴양과 관광, 자연체험을 원하는 휴양객에겐 최적의 휴양지"라고 추천했다.

sk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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