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뮤직, 20여년만에 고급 기타 시장 진출

강인귀 기자 2016. 6. 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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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창뮤직이 20여년 만에 고급 기타 시장에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어쿠스틱 기타 시장은 300억원 정도로 추정되며 이 중 20% 정도가 40만원 이상의 중고가 시장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영창 피닉스(Fenix) 어쿠스틱 기타 13종은 40만원대부터 140만원대까지 나뉘어지며 100% 한국에서 생산된다.

영창뮤직은 지난 1990년대 중반 시애틀에 고급 기타 공장을 건설하는 등 연간 20만대 이상의 기타를 생산한 바 있으며 이때의 노하우를 보유한 한국의 기타 생산 엔지니어들이 이번 제품 개발에 대거 투입되어 지난 3년간 고급 설계 및 사양을 극비리에 준비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고급 제품은 크게 제작 방식과 소재로 결정되는데 목재의 통재 원판의 사용부위가 합판보다 많이 사용될수록 소리의 울림이 풍성해지고 가격이 높게 형성된다. 새로운 영창 피닉스 기타는 상판 부분이 원목인 탑 솔리드 제품부터 몸통 전부분이 원목으로 만들어진 올 솔리드 모델, 이들 사이에 위치한 상판과 후판 원목모델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영창뮤직 관현악기 팀장 신두선 부장은 “국내 기타 시장은 20만원대 미만의 저가중심 시장에서 최근 우수한 품질의 고가 제품으로 소비자 눈높이도 높아지고 구입폭도 다양해졌다.”며 “세계최고 수준의 생산 노하우를 갖춘 국내 장인들에 의해제작되는 피닉스 기타는 해외 유명브랜드를 넘어서는 품질과 합리적 가격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지제공=영창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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