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 상업시설로 활용
2016. 5. 31. 03:13
[동아일보]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가 열린 인천 서구 ‘아시아드 주경기장’이 상업시설로 활용된다.
인천시는 서구에 있는 ‘아시아드 주경기장’ 수익시설 운영사업자로 ㈜피에스타와 ㈜알유휘트니스코리아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주경기장에 영화관을 운영할 사업자로 롯데시네마가 확정된 데 이어 수익시설 5곳(면적 3만6424m²)의 운영사업자가 모두 선정된 것이다.
주경기장 1층 동쪽에는 대형 뷔페식당이, 북쪽에는 웨딩홀로 사용할 다목적 컨벤션홀이 운영된다. 2층 동쪽에는 피트니스센터, 3층 서쪽에는 가구전문 쇼핑몰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 이들 시설은 실시설계 및 인허가와 시설공사를 거쳐 12월경 개점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시설의 연간 임대료는 45억 원이어서 인천시가 20년 동안 1000억 원에 가까운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주경기장 반경 3km 내에 위치한 청라국제도시와 가정지구 등에 22만4000여 가구가 있다”며 “7월 30일 서구를 관통하는 인천지하철 2호선이 개통하고, 버스 노선이 신설되면 접근성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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