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 케이틀, 미국 시민권을 포기 못하는 이유는..미국에 두고 온 딸
전종선 기자 2016. 5. 27. 22:37
윤희 케이틀이 딸을 찾아 미국에 간다.
27일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윤희 케이들의 딸을 찾아 떠나는 여정이 전파를 탔다.
윤희 케이틀은 매일 미국행을 꿈꾸며 낡은 여행 가방을 끌고 의정부를 누볐다. 다른 노숙인들과 달리 그는 커피 한잔으로 하루를 시작하는가 하면 유창하게 영어 잡지를 읽어 내려가곤 했다.
그는 한국에서 사회복지 혜택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버리지 않았다. 그 이유는 미국 땅에 하나뿐인 딸 낸시를 두고 왔기 때문이다.
젊은 시절 주한미군을 만나 결혼해서 미국에 살았지만 남편의 폭력으로 쫓겨나다시피 한국으로 돌아왔다.
딸을 두고 왔다는 죄책감에 그 어디도 가지 못한 채 거리의 삶을 살기 시작한 윤희 씨.
제작진은 수소문 끝에 그의 딸 낸시를 찾아냈고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 모녀의 시애틀 상봉기를 전한다.
[사진=MBN 제공]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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