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상 흐름의 나침반'..컴북스이론총서 23권 발간
2016. 5. 27. 17:18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현대 인문·사회 사상의 지형도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총서가 나왔다.
커뮤니케이션북스는 19세기 후반부터 최근까지 사상가들의 이론을 국내 연구자들이 각각 100여쪽으로 정리한 '컴북스이론총서' 23권을 펴냈다고 27일 밝혔다.
움베르토 에코나 장 보드리야르, 피에르 부르디외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사상가와 랭던 위너, 메리 루이스 프랫, 존 어리 등 다소 낯선 이름이 섞여 있다.
독자에게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을 정확히 짚는 안목과 목적지에서 이탈하지 않는 시야를 제공하는 게 목적이다. 커뮤니케이션북스 관계자는 "입문자에게는 사상과 친해지는 가장 빠른 길을, 연구자에게는 이론 쟁점을 정확히 분별하는 길을 열어 준다"고 설명했다.
커뮤니케이션북스는 현대 사상가 40여명을 총서 목록에 추가할 계획이다. 페르디낭 드 소쉬르, 테오도르 아도르노, 한나 아렌트 등 동시대 인문·사회과학에 빼놓을 수 없는 사상가들이 예정 목록에 포함됐다.
최병두 외 22명 지음. 각 7천500원.
dada@yna.co.kr
- ☞ '인분교수' 2심서 징역 12년→8년으로 감형
- ☞ 7살 아들 살해·시신훼손…상상을 초월한 비정한 부모
- ☞ 야동 틀고 7년간 몹쓸짓…'인면수심' 아버지 징역 8년
- ☞ 319명 탄 대한항공기, 日서 이륙 전 화재…승객 전원 무사
- ☞ 경찰관 믿고 맡긴 '습득 지갑' 사라져…감찰 조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100원이냐 1000원이냐…최태원-노소영 '세기의 이혼' 새국면 | 연합뉴스
- 부산 아파트서 추락한 50대, 길가던 80대 주민 덮쳐…모두 사망 | 연합뉴스
- "희생 잊지않게…" 배우 이영애 천안함재단에 5천만원 기부 | 연합뉴스
- 졸피뎀 먹여 잠들자 고객 샤넬 시계 훔친 40대 피부관리사 | 연합뉴스
- 만취한 중국 여성 객실 들어가 성폭행한 호텔 직원 체포 | 연합뉴스
- 전·현 대통령 부인 동시 검찰수사…과정·결론 모두 숙제 | 연합뉴스
- 中수학대회서 직업고교생이 명문대생·AI 제쳐…"천부적 재능" | 연합뉴스
- '신호위반' 배달 오토바이에 남매 사망…경찰, 구속영장 신청 | 연합뉴스
- 잉글랜드·세르비아 축구팬 난투극…대통령 아들도 가담(종합) | 연합뉴스
- [르포] "푸른 하늘 마음껏 보렴"…'지하 사육장' 백사자의 행복한 이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