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바보 이말년, 과거 '딸 이름 짓기 공모전' 재조명 "이도란, 이렐리아, 이브라히모비치.." 공모전 결과는?
만화가 이말년(34·본명 이병건)이 KBS 2TV 해피투게더3 ‘1+1특집’에 출연해 화끈한 입담을 뽐냈다.
26일 밤 방송된 ‘해피투게더3’에서 이말년은 AOA의 춤을 직접 보고 황홀해하는 표정을 짓는가 하면, 함께 출연한 웹툰 작가 박태준의 수입을 폭로해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이말년 시리즈’로 많은 팬을 확보한 이말년은 2013년 딸의 이름을 짓는 공모전을 직접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이말년은 자신의 SNS에 "내 딸 이름도 짓고 푸짐도 선물도 받자"라며 자신의 메일 주소를 게재한 뒤 "좋은 딸 이름을 지어 보내시면 마음에 쏙 드는 것을 골라 다음 주에 발표하겠다"고 알렸다.
이어 이말년은 "반응이 좋으면 제가 애써봐서 제2회 둘째 이름짓기 공모전을 개최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말년은 공모전 1등 상품으로 태국여행에서 구입한 '두꺼비 장식품'을, 2등 경품으로는 과거 쌍방울 레이더스의 창단 첫해 첫경기 싸인볼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싸인은 명타자 류동효 선수가 직접 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3등엔 "내 싸인을 드리겠다"며 "거부권 있음"이라고 재치있게 적었다.
이에 이말년의 팬들은 “이도란, 이렐리아, 이즈리얼, 이돈템, 이브라히모비치(축구선수)” 등 기상천외한 이름을 제안해 폭소를 자아냈다.
결국 이말년의 딸 이름은 이소영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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