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보험 가입자 635만명..가입연령 44.1세
김지은 2016. 5. 24. 12:04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치매보험 가입 건수가 약 635만건에 달했다.
24일 각 보험회사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작년 기준으로 치매보험 계약 건수는 634만6967건으로 집계됐다.
고령화의 영향으로 계약 건수는 2012년 491만5885건, 2013년 574만3010건, 2014년 604만5522건 등으로 증가 추세다.
평균 가입연령은 44.1세였다.
연령별 비중은 50대가 27%로 가장 높았고 40대 20.8%, 60대 17.9%, 30대 14.9%, 20대 10.8% 순이었다. 70세 이상은 6.2%, 20세 미만은 2.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치매보험은 CDR척도 등에 의해 치매로 진단받으면 90일이 지난 시점에서 보험금을 지급(일시지급 또는 분할지급)하는 보험상품이다.
작년 기준으로 28개 보험회사가 79개 치매보험 상품을 판매 중이다. 60개 상품은 90세나 100세까지 보장하지만 19개 상품은 보장 만기가 80세까지인 것으로 조사됐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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