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권석창 선거법 위반 혐의 철저히 수사하라"

2016. 5. 1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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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18일 "사법당국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새누리당 권석창(제천·단양) 국회의원 당선인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더민주는 이날 논평을 내 "제천·단양은 송광호 전 의원이 철도 비리로 의원직을 상실한 데 이어 권 당선인까지 경찰 수사를 받아 또다시 국회의원 공백사태를 맞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고 밝혔다.

이어 "유권자들은 사법당국의 수사 결과를 매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며 "무조건 당선만 되고 보자는 식의 불법 선거운동을 뿌리 뽑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충북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최근 권 당선인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했다.

권 당선인은 익산지방국토권관리청장으로 재직하던 지난해 새누리당 경선에 대비해 지인들에게 입당을 권유하거나 당원을 모집하면서 당비를 대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지난해 2월 한 음식점에서 열린 종친회 모임에 참석한 뒤 식사 비용을 지인이 신용카드로 대신 결제하도록 하고 나중에 식사비를 현금으로 돌려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4·13 총선 기간 권 당선인을 도운 모 종교단체 연합회 임원이 지난해 11월 지역 종교인들을 불러 식사를 접대하면서 지지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서도 권 당선인이 관여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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