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테일, 미국 칼슨물류센터 가디나로 확장이전

박미영 2016. 5. 1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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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1.7배.. 월 물류 90만 건 처리

해외배송대행 업체인 몰테일은 미국 칼슨물류센터를 가디나지역으로 확장 이전했다고 18일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브로드웨이에 위치한 가디나 물류센터는 약 2810평 규모로 칼슨센터의 1.7배다. 월 90만건의 물류를 처리할 수 있다.

물류센터 이전은 지리적 접근성과 배송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가디나센터는 공항과의 거리가 가까울 뿐 아니라 고속도로로 연결돼 보다 빠른 배송이 가능하다.

센터에는 효과적인 물류처리를 위해 전자동 컨베이어벨트, 3D 부피측정기, 지능형 자동렉 시스템 등 첨단 물류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모든 출입구와 작업장 곳곳에 첨단 보안시스템과 CCTV를 설치해 기존 센터보다 안정성을 강화했다. 몰테일은 오는 6월 10일까지 센터이전으로 인한 고객들의 혼선을 막기 위해 기존 칼슨센터 주소도 병행 운영한다.

몰테일 관계자는 "해마다 늘어나는 해외직구 수요에 맞춰 보다 안정적이고 빠른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확장 이전했다"고 말했다.

박미영기자 m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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