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요양보호사 자격증시험서 84세 고령자 합격
이상문 기자 2016. 5. 16. 09:07
(울산=뉴스1) 이상문 기자 = 울산시가 지난달 실시한 제18회 요양보호사 자격증시험에서 84세의 성대식씨가 울산 최고령자로 합격해 화제다.
16일 울산시에 따르면 중구 우정동에 거주하는 성대식씨는 그동안 자격증시험에 응시키 위해 울산 지역의 몇몇 요양보호사교육기관을 방문했으나 고령을 이유로 받아 주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에 어느 교육기관에서 흔쾌히 받아줘 응시했으나 아쉽게 블합격했고 지난 달 다시 응시해 두 번 만에 합격했다.
성 씨는 “합격의 비법은 따로 없고 나이를 극복하기 위해 남들보다 열심히 공부했다”며 “아내의 건강이 좋지 않아 거동이 어려운 상태여서 이번 자격증 취득으로 제일 먼저 아내에세 직접 요양서비스를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 제18회 요양보호사 시험에서는 588명이 응시해 544명이 합격했다.
iou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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