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티슈, 탈취제, 세제 등..상당수 독성화학물 성분 담겨

2016. 5. 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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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슈섹션] 탈취제, 합성세제, 물티슈 등 시중에 판매 중인 살(殺) 생물제 제품 4개 중 1개에 인체에 치명적인 유해물질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한국화학연구원 부설 안전성평가연구소에 따르면 국내에 유통 중인 살 생물제품 1432개 중 329개(23%)에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 등 유해성분이 들어있다.


PHMG, CMIT, MIT 등은 가습기 살균제에 포함된 관심물질(유해물질)이다. 또 벤즈아이소사이아졸리논(BIT)은 흡입할 경우 세포손상을 촉진시키고 아이오도프로피닐부틸카바메이트(IPBC)는 도료, 섬유, 목재에 쓰이는 방부제로 알레르기, 피부 자극, 호흡 문제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대상 제품은 옥시레킷벤키저 134개, LG생활건강 84개, 홈플러스 70개, 이마트 57개, KCC 54개, 산도깨비 45개, 애경산업ㆍ애경에스티ㆍ롯데쇼핑ㆍ롯데마트 40개, 삼성테스코 39개, 불스원 36개, 피죤 29개, CJ라이온 27개, 보령메디앙스 25개 등이다.

살생물제 연간 판매량(㎏)은 옥시(7만6260t)와 애경산업(5만6579t)이 전체 판매량의 절반 이상인 13만2839t을 차지했다. 보령메디앙스 1만1925t, 피죤 1만1511t 순으로 집계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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