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통큰 세일'..100만점 '대방출'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롯데백화점이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사랑 대(大)바자 백만점 대공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3일부터 19일까지 실시된다. 수익금 일부를 봉사 기금으로 조성해 고객과 파트너사, 롯데백화점이 함께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는 기회를 가진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9일 여성가족부와 ‘행복한 가족, 좋은 부모’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서 얻은 수익금 1%를 ‘행복한 가족, 좋은 부모 캠페인’ 기금으로 조성한다. 아동 보호와 저소득층 산모 지원 활동도 진행한다.

서울 소공동 본점과 잠실점, 부산본점 등 전 점포 본 매장과 행사장에서는 총 100만점 규모의 물량을 선보인다. 스포츠와 아웃도어 10만점 △여성 원피스, 블라우스 등 20만점 △선글라스, 핸드백 등 패션잡화 15만점 △선풍기, 제습기 등 리빙 상품 10만점을 포함한 여름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전 점 행사장에서는 남성, 여성패션 등 전 상품군 23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100억원 규모의 1·3·5만원 균일가 상품도 준비됐다. 대표 품목은 1만원 상품은 '난닝구 티셔츠, 카이아크만 티셔츠, 아레나 남아 수영복' 등이다. 3만원은 '탑걸 원피스, 쉬즈미스 블라우스, 타미힐피거칠드런 티셔츠' 등이다. 5만원은 '오조크 원피스, 앤클라인 핸드백, CK 선글라스' 등이 있다.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5000원 상당의 롯데상품권도 준다.

원피스와 선글라스, 핸드백, 스포츠, 선풍기 등 350여 개 여름 시즌 인기 품목은 최대 70% 할인한다. 로렌 랄프로렌 원피스(9만 9000원), 구찌 선글라스(12만 6000원), 러브캣 핸드백(13만원), 밀레 바람막이 점퍼(3만 5000원), 프렌치캣 아동 원피스(5만원) 등이다. 여름을 앞두고 신일 선풍기(3만 9000원), 레노마 면리플 홑이불(4만 9000원) 등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식품관에서는 티에라 리저브 까쇼(9900원), 간치아 프리미엄(1만 5000원) 등 인기 와인도 싼 가격에 나온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이 쇼핑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수익금 일부를 지역봉사 캠페인에 활용해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오승주 기자 fai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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