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ew Passat
폭스바겐의 파사트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번에 출시된 신형 파사트는 지난 2012년 8월에 국내에 출시된 파사트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으로 웅장함이 더해진 세련된 외관과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먼저 이번 신형 파사트는 페이스리프트인 만큼 외모에 큰 변화가 생겼다. 전후면은 모두 새롭게 업그레이드돼 세련미가 더해졌고, 슬림해진 LED 헤드라이트와 LED 주간 주행등은 크롬으로 장식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연결돼 당당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해졌다. 또한 보닛과 측면에 더해진 근육질의 캐릭터 라인과 크롬 인서트 등의 디자인은 신형 파사트를 더욱 웅장한 모습으로 바꿔줬고, 18인치 알로이 휠이 더해져 역동적이지만 정제된 듯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후면에 추가된 트렁크의 크롬 스트립은 트렁크 리드를 새로운 LED 테일라이트와 연결시켜 라이트 위치를 낮춤으로써 보다 안정적이고 선명하게 보이게 했다.
인테리어 역시 한층 고급스러워지고 편리함을 강조했다. 새롭게 디자인된 아날로그 시계와 프리미엄 멀티펑션 디스플레이, 그리고 새롭게 장식된 매트 그레이스톤 트림 등은 운전자가 더욱 편안하고 안락함을 느끼도록 했다. 특히 새롭게 적용된 트렁크 이지 오픈 기능은 편의성의 극대화를 보여준다.
이 기능은 양손에 짐을 들고 있어도 범퍼 아래에 발을 뻗는 동작으로 후방 센서를 활성화시켜 손쉽게 트렁크를 열 수 있는 장치다. 이밖에 529리터의 넓은 트렁크는 4개의 골프백과 보스턴백이 모두 들어갈 정도로 넉넉해 골퍼들이 한층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장치도 부족함이 없다. 먼저 구조와 기술을 높여 충돌사고 피해를 최대한 줄이는 데 집중해 전후면부의 최적화 설계를 이뤘다. 또한 지능형 충돌 반응 시스템(Intelligent Crash Response System)과 다중 충돌 방지 브레이크(Multi Collision Brake), 전후방 주차시스템인 파크 파일럿(Park Pilot), 전자식 안정화 컨트롤(Electronic Stability Control)을 포함한 다양한 주행 안전 시스템과 에어백이 탑승자 모두의 안전을 지켜준다.
주행 효율성은 더욱 개선됐다. 동력손실을 줄이고 민첩하게 반응하는 6단 자동변속기와 170마력 1.8 TSI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것. 대표적인 다운사이징 엔진인 1.8 TSI는 가솔린 엔진 부문에서 폭스바겐의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은 엔진으로 미국 워드오토(Ward’s Auto)가 선정한 ‘2015 10대 엔진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복합연비 11.6km/L(도심: 10.0 km/L, 고속:14.4 km/L)로 탁월한 연료 효율성을 실현해냈다.
1.8 TSI와 1.8 TSI R-Line 총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는 신형 파사트의 가격은 각각 3,650만원과 4,130만원이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편집부/황창연기자 hwangcy@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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