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2연승 이끈 양동현, 9R '현대엑스티어 MVP' 선정

정성래 2016. 5. 1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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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현대엑스티어 MVP 선정 /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양동현(포항스틸러스,30)이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현대엑스티어 MVP'에 선정됐다.

양동현은 지난 8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9라운드 FC서울과의 경기에서 1득점 1도움으로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페널티킥 실축 후 나온 선제골과 심동운에게 향한 킬패스로 서울에 3-1 승리를 이끌어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현대오일뱅크와 함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매 라운드 최우수선수를 '현대엑스티어 MVP'로 선정해 발표한다. '현대엑스티어 MVP'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이 중 절반은 '청년희망펀드'로 기부되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다. K리그는 청년 일자리 창출이 국가적인 과제로, 축구계도 청년희망펀드 조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현대오일뱅크와 손잡고 펀드 조성에 힘을 보탠다.

'현대엑스티어 MVP'는 올 시즌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매 라운드 6경기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며,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선정한다. 선정결과는 향후 2016시즌 K리그 베스트11과 MVP 선정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9라운드 MVP에는 8일 FC안양을 상대로 1득점 2도움을 기록하며 팀에 승리를 안긴 포프(부산아이파크,22)가 선정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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