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주택관리사협회 청렴실천 협약
이종열 2016. 5. 11. 13:20
【인천=뉴시스】이종열 기자 = 인천시는 11일 본청에서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인천시회와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관리 청렴문화 실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인천지역내 전체 주택의 54% 가량이 주택법 상 관리되는 아파트며 1443단지의 공동주택(아파트)에 시민 78%가 살고 있다.
관리사협회 인천시회는 주택관리사 2636명가 소속돼 있으며 총 827단지, 51만1177세대를 관리 중이다.
양 측은 관련 법·제도를 준수하고 안전사고 사전 예방, 청렴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시는 특히 공동주택관리비에 대한 민원이 잦고 외부회계감사를 받지 않았거나 지적사항이 많은 곳,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에 공동주택 관리비를 등록치 않은 단지에 대해 집중 감사를 실시, 결과를 주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군·구과 함께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대한 홍보를 벌여 시민이 공동주택관리 운영에 대한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asap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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