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일 마스터 | DIY 필수품 강력공구세트

2016. 5. 1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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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나 일인가족이 늘어나면서 어지간한 집안일은 전문가에게 맞기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몸값이 나날이 치솟아 그 또한 쉽지 않은 일이 되었다. 누구는 날 때부터 기술자였나? 공구 세트 사용법만 마스터 해도 누구나 기능공이 될 수 있다.

공구가 투입되어야 하는 집안일을 열거해 본다. 못 밖기, 못 빼기, 합판 자르기, 붙이기, 콘센트 교체, 전선 연결, 전등 교체, 수도꼭지 교체, 막힌 배관 뚫기. 이외에도 부러진 의자 다리 붙이기, 방충망 사이즈 재기, 자전거 수리, 유모차 수리, 자동차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 위치 이동, 개집 고치기, 고양이 놀이터 만들어 주기 등등 끝이 없다. 대세는 DIY이다. 기능공 하루 인건비면 구입할 수 있는 공구 세트를 장만, 작동법을 배우고 몇 차례 시행착오를 겪고 나면 평소 엄두도 낼 수 없었던 일들을 스스로 해결하는 놀라운 기적을 경험할 수 있다. 공구 세트는 일단 DIY에 대한 욕구를 불러일으켜 준다는 점에서 꼭 장만해 둬야 할 ‘물건’이다. 필요할 때마다 여기저기 뒤적거리지 않아도 되어 ‘수납’의 기능도 확실하다.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지 않아 부담도 없다. 공구세트 구입을 결정할 때는 너무 단촐한 것, 심하게 거창한 것들은 일단 제외하는 게 좋다. 각각의 공구가 한 가지 용도로만 사용되는 도구가 좋다. 전동 공구를 선택할 때는 꼭 힘의 크기를 확인해야 한다. 콘크리트 못을 밖을 수 있는 드릴이 있는가 하면 나무못 하나 제대로 못박는 저렴한 제품도 흔하다. 또 하나 확인해야 할 점은 공구의 소재다. 어떤 드라이버는 나사 몇 번 조이고 나면 뭉개져 버리기도 한다. 한번 구입하면 평생 손때를 묻히게 된 물건이므로 강하고 튼튼한 놈을 데려와야 하는 것이다. 브랜드를 내세운 ‘세트’가 대부분이지만 구성 제품 모두가 해당 브랜드는 아니라는 점은 상식.

▶보쉬 IXO2 PRO 패키지2

3.6 볼트, 0.3kg 무게의 핸디형 무선 충전 드릴이 포함된 보쉬 공구 세트다. 제품은 망치, 일자드라이버, 십자드라이버, 롱로즈, 커팅니퍼, 니퍼, 펜치, 몽키스패너, 미니수평계, 칼, 어깨끈, 줄자 등으로 구성되었다. 케이스 포함 7만원대이다.

▶스위스밀리터리 100PCS

상큼한 디자인과 견고한 내구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스위스밀리터리 공구 세트이다. 라쳇핸들과 세트, 볼L랜치, 몽키스패너, 망치, 펜치, 일자드라이버, 십자드라이버, 다용도 드라이버세트, 줄자, 커터칼, 디지털검전드라이버, 피스, LED랜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은 5만원대.

▶AK-E093

전기가위, 렌치, 망치, 줄자, 라켓스크류드라이버핸들, 스크린클리너, 콤비네이션플라이어, 육각볼렌치, 디지털검전기, 자석 피커, 일자드라이버, 십자드라이버, 칼, 칼날, 못세트, 랜턴, 소켓렌치, PVC테이프, 비트 등 조금 더 많은 구성이 특징이다. 가격은 5만원대.

▶마끼다 공구세트

DIY 마니아에게 권할 만한 전문가용 공구 세트이다. 강력 해머드릴, 충전드릴, 합판 성형의 필수품 충전 직소, 충전그라인더, 충전기가 포함된 세트이다. 모든 기기의 유효 전압은 18V로, 난이도 있는 작업이 가능하다. 부속과 날 포함 70만원대.

[글 채정선(프리랜서) 사진 각 브랜드]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528호 (16.05.17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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