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급 계리직 시험, 제대로 알고 체계적으로 대비하자

전민기 기자 2016. 5. 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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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실시되는 우체국계리직 시험, 총 205명 선발 예정
© News1

(서울=뉴스1) 전민기 기자 = 갈수록 심해지는 취업난과 구조조정의 여파로 흔히 ‘철밥통’이라고 부르는 공무원직이 점점 더 각광을 받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만큼 경쟁률도 높아져 공무원 역시도 점점 더 들어가기 힘든 직업이 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는 사람들로 노량진은 계속해서 붐비고 있다.

다양한 공무원 시험 중에서도 올해 7월에 시행될 우체국계리직 공무원 시험은 단 3과목으로 응시제한이 없고 일반직 9급 공무원과 같은 대우를 받기에 인기가 많다. 2008년 첫 실시 후 격년으로 뽑아왔던 계리직 시험은 올해 5번째 선발을 진행한다.

지난 3월 7일 우정사업본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올해 강원·경북·경인 등 9개의 지방우정청에서 총 205명을 선발한다. 2012년에는 313명, 2014년에는 287명을 선발했던 것에 비해 29%나 감소한(2014년 시험 기준) 확연히 적은 숫자라는 점에서 시험을 기다리던 이들에게 아쉬움을 전했다. 하지만 지난 두 차례의 시험과 달리 제주우정청 선발이 있다는 점에서 제주도 거주민들에게는 희소식을 알렸다.

노량진 윌비스의 한 관계자는 “2년 주기로 시행되는 시험이기에 한 번에 붙지 못한다면 그 리스크가 만만치 않기에 학원의 힘을 빌리는 분들이 많다”며 “이에 윌비스에서도 ‘핵심문제풀이 합격특강반’과 ‘기·승·전·계리직 합격특강반’을 개강해 단기합격을 노리는 학생들이나 마지막으로 빠르게 훑고 싶어하는 학생들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계리직 시험은 그 난이도가 크게 높지 않아 학생들 사이에서 단기 준비가 가능한 시험으로도 인기가 많다. 그렇기에 이와 같은 단기속성 프로젝트들이 등장하고 있다.

노량진 윌비스의 ‘우정드림팀 합격 특강’은 20일 개강하는 4주 완성반으로 계리직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핵심문제풀이 합격특강반과 7월 1일 개강하는 2주 완성반인 기·승·전·계리직 합격특강반으로 구성돼 있다. 각각 컴퓨터 일반·우편 및 금융상식·한국사 강의로 세 분야의 시험에 맞춤형으로 강의가 구성돼 있으며, 직장인들이나 학생들 역시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금요일 오후와 주말에 강의가 진행될 예정. 특히 과목별 10%할인·2과목 수강 시 20%할인·3과목 수강 시 30% 할인이 적용돼 저렴하게 강의를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오프라인 강의 외에도 온라인 강의 역시 구성돼 바쁜 현대인들 역시 인강을 통해 공부할 수 있도록 했으며, 22일 계리직 전국 모의고사를 오프라인으로 실시해 중간점검의 기회를 갖을 수 있게 했다.

한편 올해 실시되는 계리직 공무원 시험일정은 7월 23일이며 6월 7일부터 11일까지 18세 이상 학력 및 경력 제한이 없는 이들 가운데 현재 응시를 희망하는 관할지역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자에 한하여 원서접수가 가능하다.

akdrkff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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