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사부곡 '뭉클'..아빠도 아빠가 필요해

김준석 2016. 5. 9.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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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어버이날을 맞이한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저릿한 부성애를 그려냈다.

어버이날을 맞아 아이들은 아빠한테 깜찍한 이벤트를 하고 아빠는 '아버지'를 위한 이벤트를 열었다. 아이들을 보며 흐뭇하게 웃던 아빠들은 아버지를 향한 마음을 내비치면서는 눈시울을 붉혀 보는 이들도 울먹이게 했다.

8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129회 '아빠도 아빠가 필요해'가 전파를 탔다.

이날 아이들은 어느새 효자 효녀가 됐다. '슈퍼맨'을 위한 이벤트를 열었다. 재시-재아, 설아-수아, 대박 오 남매는 아빠 이동국의 생일을 맞아 깜짝 파티를 준비했다. 용돈을 모아 오 남매가 함께 아빠의 선물을 샀고 집에서는 카네이션도 만들었다.

아빠의 생일을 축하하는 미역국과 생크림 케이크도 직접 만드는 등 아빠를 기쁘게 해주려는 오 남매의 노력은 대견했다.

어버이날은 아이들이 부모를 한 뼘 더 생각하는 날. 아빠들도 아버지들한테는 아이였다.

'슈퍼맨' 아빠들도 아버지들을 찾았다. 이휘재는 서언-서준과 함께 할아버지와 근처 공원에 갔다. 공원을 산책하면서 이휘재는 '난생처음' 아버지의 손을 잡았다. 이범수는 소을-다을과 함께 할아버지가 살아생전에 좋아하던 인절미와 카네이션을 만들고 국립 현충원을 찾았다.

아이들의 '슈퍼맨'으로 늘 씩씩한 모습만 보이던 아빠들의 아버지를 향한 사부곡이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특히 이휘재는 아버지가 해를 거듭할수록 몸이 안 좋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 아버지가 몰래 가방에 넣어두고 간 편지를 꺼내 읽고는 서언과 서준이 보지 않는 옷장으로 혼자 들어가 흐느끼는 모습은 보는 이들도 가슴을 뜨겁게 했다.

이범수는 아버지를 추억하며 아버지에게 눌러 쓴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흘렸다.

아버지가 보고 싶고, 아버지와의 지난 시절을 그리워하는, '슈퍼맨'의 마음은 해맑은 아이들의 몫이었다. 서언과 서준은 엄마 아빠한테 사랑한다고 말하는가 하면 할아버지한테도 "할아버지 힘내세요~"라는 노래로 힘을 줬다. 다을은 집에 찾아온 대박과 함께 '엉아 팬티'를 커플로 입고는 집안을 종횡무진했다. 그런 모습 자체가 아빠한테 힘을 주고 또 더 좋은 아빠가 되려는 용기를 줬다.

한편으로는 이런 아버지가 되기 위한 또 다른 '슈퍼맨'의 좌충우돌이 웃음을 안겼다. 바로 오지호와 생후 100된 딸 서흔이 처음 인사를 했다. 아빠 얼굴만 봐도 방긋 웃는 서흔의 미소는 오지호를 좋은 아빠가 되게 하는 활주로였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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