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면서 즐기고..여유로운 연휴 만끽

백종규 2016. 5. 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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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황금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곳곳에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였지만 전국의 나들이 장소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시민들은 한지 공예 체험도 하고 과학관을 찾아 놀이로 과학도 배우면서 여유로운 휴일을 보냈습니다.

휴일 표정 백종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부모님의 손을 잡고 나들이 나온 아이들이 오색빛깔 한지로 예쁜 꽃을 만들고 있습니다.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집중해서 만들다 보니 아름다운 한지 카네이션이 완성됩니다.

[신유림 / 부산 양성초등학교 4학년 : 우리나라 전통 종이 한지로 예쁜 카네이션 만들고 있어요. 어버이날에 저희 할머니 드릴 거에요.]

한지 인형 만들기도 한창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색깔 한지를 고르고 옷 모양으로 자른 다음 풀을 묻혀 인형 옷을 입힙니다.

서툰 솜씨지만 한지로 저고리와 치마도 만들어보면서 한껏 예술 감각을 뽐냅니다.

직접 한지를 만져보고 공예 작품도 구경하면서 한지의 소중함도 함께 깨닫습니다.

[박준용 / 서울시 신도림동 : 한지를 아이들이 체험하다 보니까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 참 좋은 것 같아요. 만져볼 수 있고 붙여볼 수 있고 이런 것들이 아이들 정서에도 많이 도움될 것 같습니다.]

과학관에도 많은 사람이 찾았습니다. 대형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합니다.

한쪽에서는 비행기 만들기가 한창입니다. 예쁜 문양을 넣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비행기를 만들어 고무줄을 이용해 하늘에 날려보기도 합니다.

신기한 드론 날리게 체험도 해봅니다. 하늘을 나는 물체를 보며 아이들도 어른들도 신기한 듯 눈을 떼지 못합니다.

[신효승 / 전북 군산시 미장동 : 드론은 신기하고 재밌고, 약간 조종하기가 어려웠는데, 그래도 재미있었어요.]

나들이객들은 우리 전통문화의 소중함도 배우고 놀이로 과학도 배워보면서 뜻깊은 가정의 달 황금 연휴를 보냈습니다.

YTN 백종규[jongkyu87@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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