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게 하면 좋은 맛집 10곳은 어디?

이경민 2016. 5. 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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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가정의 달이다. 5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8일 어버이날, 15일 스승의날, 21일 부부의날까지 많은 행사가 몰렸다. 분위기 좋은 곳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즐기는 것만으로도 기쁨이 된다. 여기에 좋은 음식이 함께 있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하지만 가족과 친지 구성원에 취향에 맞춰 식사 장소를 고르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식신핫플레이스는 사용자 데이터 통계 기반 서울에서 가족과 친지와 즐길 수 있는 맛집 10곳을 추천했다. 전국과 해외를 아우르는 2만 8000개 맛집 정보에 기반해 유명 블로거 등 전문가가 추천한 곳이다.

식신이 꼽은 10곳은 `옥류헌`, `한일관`, `고베그릴`, `통나무집`, `오율`, `청담갯벌장어`, `대문한정식`, `배나무골(양재 본점)`, 해림원, 메이다이닝 등이다.

추천 맛집 면면을 보면 이렇다. 우선 옥류헌은 4대째 전통을 이어온 한정식집이다. 도봉산과 북한산 사이 우이동에 위치했다. 큰 정원 내에 여러 독채 레스토랑이 펼쳐 있는 구조로 10개의 룸으로 이루어진 본관 외에 개별 독채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8곳 더 있다. 가족모임에 좋을 뿐 아니라 최대 70인까지 수용 가능하다. 정식은 요리에 따라 6가지 코스로 구분된다. 흑마늘 전복요리와 메로구이, 한방 꼬리찜(또는 갈비찜 로스편채), 약선 장어요리 등이 포함된 어진상 코스가 대표 인기 메뉴.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한일관`은 서울식 불고기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불고기 특유의 은은한 단맛을 내는 고기는 부드러워 어르신과 아이가 모두 먹기 좋은 메뉴다. 요리는 단품으로도 주문 가능하고 세트 형식으로 묶어놓은 `상차림` 메뉴를 선택해도 좋다.

관악구에 있는 고베그릴은 냉장 유통 생 와규를 취급하는 프리미엄 와규 전문점이다. 건물의 5층에 위치하고 있어 전망이 좋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모든 테이블은 독립적으로 구성됐다. 최대 24명까지 수용 가능한 룸과 VIP 룸이 별도로 준비됐다.

`통나무집`은 내곡동에 있는 한우구입집이다. 1++등급 횡성한우만을 사용한다. 구이 이외에 육회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등심, 치마살, 살치살로 구성되는 명품횡성한우 모듬이 인기 메뉴. 생한우갈비와 양념한우갈비도 인기가 좋다.

삼성동에 있는 오율의 모든 메뉴에는 설탕, 소금, 식용유를 사용하지 않는다. 이를 대체할 조미료로 올리고당이나 꿀, 함초,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을 사용한다. 건강하고 좋은 조리법으로 식사를 하고 난 후에 속이 편안한 편이다. 부모님이나 아이들에게도 믿고 먹일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

청담동에 위치한 청담갯벌장어는 옛 청수집, 강변민물장어의 이름을 거쳐온 장어집이다. 이름을 바꾸면서 인테리어를 깔끔하게 치장했다. 고급스러운 공간에서 장어구이를 즐길 수 있다.

대문한정식은 도봉구에서 유명한 한정식집이다. 외관은 단독주택처럼 수수하지만 내부에 들어서면 홀 안쪽에 물레방아 분수와 작은 정원이 딸려 있어 야외 가든에 온 듯한 느낌이다. 140여석 규모로 인원이 많은 가족모임도 수용할 수 있다. 간장게장, 소갈비찜, 해파리냉채 등이 인기 메뉴다.

양재동 배나무골은 모임에 적합한 장소다. `오리`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내놓고 있어 새로운 모임 장소를 찾는 이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구워먹는 고기 메뉴이면서도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몸에 좋은 오리를 훈제, 수육, 떡갈비, 통구이 등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 가정의 달에는 어르신 1명 무료 식사와 어린이세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해림원 보리굴비

해림원은 삼릉공원 인근에 있는 한정식 전문점. 층에 걸친 매장은 룸 형식의 개별 공간이 있어 상견례, 가족모임 등 조용하고 독립적인 공간이 필요한 모임에도 제격이다. 김치, 콩비지, 범버기떡을 비롯한 모든 음식을 해림원에서 직접 만들어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메이다이닝`은 힐링캠프의 촬영지로 알려진 곳이다. 300년 수령의 희귀소나무는 물론 단풍나무 쉼터, 허브밭을 따라 조성된 오솔길과 산책로 등이 갖춰졌다. 신선하고 건강한 유기농 재료와 제철 식재료를 가지고 독창적이고 예술적인 감각의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메이다이니의 정원

이경민 코스닥 전문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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