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강탈] '무한도전' 고지용 포함 젝스키스 '기억해줄래'

김지하 기자 2016. 5. 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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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젝스키스 고지용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무한도전' 젝스키스가 연예계를 은퇴한 고지용과 함께 다시 '기억해줄래'를 불렀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16년 만에 재결합 한 젝스키스의 게릴라 콘서트인 '토토가 시즌2'로 꾸며졌다.

젝스키스 해체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은지원, 장수원, 김재덕 등과 다양한 구설수에 오른 후 쉽사리 방송에 복귀하지 못했던 강성훈, 이재진 등은 이견 없이 '무한도전'을 통한 재결합에 동의했다.

다만 연예계 은퇴 후 한 가정의 가장이자 회사원으로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고지용은 계속된 유재석의 설득에도 쉽게 마음을 열지 못했다.

공연 당일, 유재석은 고지용을 섭외하는데 실패했다며 비슷한 후배를 찾아 급하게 연습을 시켰다고 했다. 그러나 모습을 드러낸 것은 고지용이었다.

고지용은 16년 만에 앞에 선 카메라 앞에서 어색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곧바로 적응했고, 멤버들이 추는 히트곡 안무들도 어느정도 기억하고있었다.

콘서트를 무대 밖에서 지켜보던 고지용은 '기억해줄래'가 흘러나올 때부터 멤버들과 함께했다. 간주가 흘러나오는 동안 고지용은 리프트를 타고 무대에 올라왔다.

그때 그 모습 그대로 노래를 부르는 고지용에 노랑 우비를 입고 있던 다수의 팬들이 눈물을 흘렸고, 멤버들도 눈물을 글썽였다.

고지용은 "16년 만에 무대에 올랐는데 너무 반갑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이렇게 와주셨다. 마지막 무대가 다시 생각이 난다"는 소감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고지용 | 무한도전 | 젝스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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