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효 국장 "'별난 가족', 사이다+막걸리 같은 드라마"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정성효 KBS 드라마국장이 '별난 가족'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정성효 국장은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KBS 1TV 새 저녁일일드라마 '별난 가족'(극본 손지혜 허지영 정지은 연출 이덕건) 제작발표회에서 "KBS 일일극은 자칭 타칭 국민 드라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정성효 국장은 "'별난 가족'도 국민 드라마가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도시와 농촌을 아우르는 한층 넓어진 배경과 젊은 청춘들의 얘기, 그리고 중년 로맨스가 있다"며 "젊은 연기자들과 중견 연기자들의 하모니가 작품을 활기차게 만들어 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드라마를 보고 느낀 건 청량한 사이다 맛과 잘 익힌 막걸리 향이 섞인 화제 만발의 드라마가 될 것 같다는 것"이라며 "감동과 재미를 함께 주는 드라마가 될 것이다. 많이 사랑해달라"고 전했다.

'별난 가족'은 농촌을 살리겠단 꿈을 가지고 서울로 온 단이와 시골출신인 신분을 버리고 신데렐라를 꿈꾸는 삼월 등 전혀 다른 꿈을 안고 서울에 입성한 이들의 성공과 좌절의 순간들을 통해 2016년 서울 드림은 어떤 모습인지 그려내는 드라마이다. '우리집 꿀단지' 후속으로 오는 5월 2일 오후 8시 25분에 첫 방송된다.

[정성효 KBS 드라마국장, '별난 가족' 포스터. 사진 = KBS 제공]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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