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스페셜 포스터 공개..'재개봉 예고'

2016. 4. 27.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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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이린 기자] ‘향수’가 재개봉된다.

4월27일 영화 ‘향수-어느 살인자의 이야기’(감독 톰 티크베어, 이하 ‘향수’)가 앞서 개봉 당시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15개 부문 수상, 1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면서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던 가운데 10년 만에 재개봉된다.

‘향수-어느 살인자의 이야기’는 천부적인 후각을 지녔지만 정작 자신의 향기는 갖지 못한 한 남자의 욕망과 집착을 그린 작품.

‘향수’는 각종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 및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을 인정받는 동시에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휩쓸며 흥행에도 성공했다. 전 세계 개봉과 동시에 독일, 벨기에, 러시아 등 8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함은 물론, 제작비의 2배가 넘는 1억 3,500만 달러의 수익을 달성하며 아트버스터 원조로 등극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에는 마치 영화 속 주인공 장바티스트(벤 위쇼)의 욕망의 대상이 되는 로라(레이첼 허드 우드)를 연상시키는 새빨간 머리칼의 여인 모습을 담은 이번 스페셜 포스터는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아찔한 향기가 피어 오르는 듯하다.

여기에 ‘그에게 향기는 전부였고, 살인은 운명이었다’는 카피는 광기 어린 집착의 전말을 암시하며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처럼 작품성과 흥행 두 가지 모두 충족시킨 영화 ‘향수’는 개봉 10년이 지난 2016년 재개봉을 확정하여 다시 한 번 관객들에게 충격과 논란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한편 ‘향수-어느 살인자의 이야기’는 5월19일 롯데시네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누리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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