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거절한 얀, '절친' 김돈규가 밝힌 섭외 거절 이유?..'앵무새 때문에?'

가수 얀이 ‘슈가맨’ 제작진의 요청에도 출연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그의 출연 불발의 간접적 이유로 '앵무새'가 꼽혀 관심을 모은다.
28일 서울 마포구 JTBC 사옥에서 진행된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윤현준 CP는 오랜 노력에도 불구하고 ‘얀’을 섭외 하는데 실패했다고 밝혔다. 그는 방청객들 뿐만 아니라 각종 커뮤니티에서도 가장 많이 회자되는 가수 중 하나로, '자타공인' 섭외 1순위로 평가해도 손색이 없다.
그의 이름이 큰 화제로 떠오름에 따라 해당 방송인 ‘슈가맨’에서 그를 언급한 가수 김돈규의 모습이 대중의 이목을 끄는 것은 바로 이때문이다. 지난 1월 19일 ‘슈가맨’에 출연한 그는 자신이 활동을 못하게 된 이유로 ‘얀’을 지목한 바 있다.
그는 “제가 3집 ‘단’을 녹음하던 때, 친구의 프로듀싱을 해준 적이 있다. 어깨에 앵무새를 달고 나왔던 ‘얀’이 바로 그 친구다. 1집부터 3집까지 다 해줬다. 히트곡 ‘After' 등의 가이드를 불러줬다”며 “코러스부터 해서 곡도 참 많이 줬는데, 그 친구의 음역대가 상당히 높다. 솔직히 괴물이다. 그것을 가이드를 해주니 내 목이 많이 상했다”라고 말했다.
MC 유재석은 “웃으면 안되는데 웃음이 난다”며 “당시 그는 왜 무대에 앵무새를 달고 나왔는가”라고 물었고, 그는 “그 친구가 주목을 끌기 위해 앵무새를 데리고 나왔다. 당시 리허설이 끝나면 그 앵무새가 어깨에 배설물을 해 놓는데, 그것을 닦고 노래하기도 했고 가끔 노래하던 도중 날개를 펄럭이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돈규는 “그 친구와 통화를 했는데, 너 때문에 내가 활동을 접었다고 이야기 할 것이다. 성대 결절이 왔던 것은 순전히 그 때문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전 방송에서 김현성의 제보로 출연을 결정한 김돈규는 다음 출연자로 얀을 꼽기도 했다. MC 유희열은 “그럼 앵무새도 같이 출연이 되는 것인가”라고 물었는데, 이에 그는 “앵무새가 어느날부터 안 보였다. 물어봤더니 어디론가 떠나서, 다른 앵무새를 사야한다고 하더라”라고 엉뚱한 답변을 내놓았다.
이에 MC 유재석은 “그럼 그가 앵무새를 구입을 못해서 방송에 출연을 못하고 있는 것이냐”라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스포츠한국 대중문화팀 en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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