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 주머니에 '구리 단추' 붙은 이유?
우리가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이 어느 날 문득 다시 보일 때가 있다.
누구나 하나쯤은 소장하고 있는 청바지. 청바지 주머니 양쪽 끝에는 항상 작은 ‘금속 단추(stud)’가 박혀있다.
딱히 특별한 기능이 없어 보이는 이 금속 단추는 대체 어디서 유래된 걸까.
지난 23일 더 썬 데일리 뉴스를 포함한 해외 매체들은 청바지 주머니 금속 단추의 유래를 공개했다.
1872년 미국 재단사 제이콥 데이비스(Jacob Davis)는 공장이 밀집해있던 샌프란시스코에서 노동자들의 옷을 수선해주는 일을 했다.
당시 그가 가장 많이 받았던 주문은 청바지에서 떨어져 나가는 주머니를 붙여달라는 것이었다.
이에 데이비스는 고심 끝에 주머니 부분을 단단하게 고정할 수 있는 리벳(rivet)을 양쪽 끝에 박기 시작했다.
그는 이 금속 단추를 달아 노동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고 다음 해인 1873년 리벳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데이비스는 이 아이디어를 지속적인 사업으로 펼칠 투자가를 찾았고 독일 직물 공급자인 리바이 스트라우스(Levi Strauss)를 만났다.
리바이 스트라우스는 사업에 자금을 지원했고 이 구리 단추의 인기는 미국 전역에 퍼져 청바지의 상징적인 디자인으로 자리 잡았다.
또 이들은 1886년에 ‘찢어지면 새것으로 교환해 준다’는 글을 알리며 두 마리의 말이 그려진 가죽 패치를 주머니에 달기 시작했다.
이후 1890년 청바지에 ‘501’이라는 제품 일련번호를 부착했고 브랜드 ‘리바이스(Levi’s)’ 청바지의 디자인을 확립시켰다.
[디지털뉴스국 박가현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리가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이 어느 날 문득 다시 보일 때가 있다.
누구나 하나쯤은 소장하고 있는 청바지. 청바지 주머니 양쪽 끝에는 항상 작은 ‘금속 단추(stud)’가 박혀있다.
딱히 특별한 기능이 없어 보이는 이 금속 단추는 대체 어디서 유래된 걸까.
지난 23일 더 썬 데일리 뉴스를 포함한 해외 매체들은 청바지 주머니 금속 단추의 유래를 공개했다.
1872년 미국 재단사 제이콥 데이비스(Jacob Davis)는 공장이 밀집해있던 샌프란시스코에서 노동자들의 옷을 수선해주는 일을 했다.
당시 그가 가장 많이 받았던 주문은 청바지에서 떨어져 나가는 주머니를 붙여달라는 것이었다.
이에 데이비스는 고심 끝에 주머니 부분을 단단하게 고정할 수 있는 리벳(rivet)을 양쪽 끝에 박기 시작했다.
그는 이 금속 단추를 달아 노동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고 다음 해인 1873년 리벳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데이비스는 이 아이디어를 지속적인 사업으로 펼칠 투자가를 찾았고 독일 직물 공급자인 리바이 스트라우스(Levi Strauss)를 만났다.
리바이 스트라우스는 사업에 자금을 지원했고 이 구리 단추의 인기는 미국 전역에 퍼져 청바지의 상징적인 디자인으로 자리 잡았다.
또 이들은 1886년에 ‘찢어지면 새것으로 교환해 준다’는 글을 알리며 두 마리의 말이 그려진 가죽 패치를 주머니에 달기 시작했다.
이후 1890년 청바지에 ‘501’이라는 제품 일련번호를 부착했고 브랜드 ‘리바이스(Levi’s)’ 청바지의 디자인을 확립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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