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부인' 미셸 오바마 '배우' 신고식.. 인기 미드 'NCIS' 카메오 출연
▲사진=미셸 오바마 공식 인스타그램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미국 CBS방송의 인기 수사물 'NCIS(해군범죄수사국)'에 카메오로 특별 출연해 연기를 펼친다.
22일(현지시간) 미 언론들은 미셸 여사가 'NCIS'의 22번째 에피소드'홈 프런트'편에 특별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NCIS'는 올해 방영 13번째 시리즈를 맞은 인기 장수 드라마로 '홈 프런트'는 전시에 국내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미셸 여사가 특별히 드라마에 출연하는 이유는 '조이닝 포스(Joining Forces)' 프로젝트를 실천하는 방편이다. 지난 2011년 미셸 여사와 조 바이든 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합심해 만든 전역·현역 장병 가족 지원 프로그램이다.
미셸 여사는 드라마의 주인공인 특별수사요원 르로이 제스로 깁스(마크 하먼 분)와 그의 아내를 백악관 블루룸에 초대해 환영하는 장면에서 연기를 펼쳤다. 그의 첫 '배우'데뷔인 셈.
뿐만 아니라 실제 장병의 부인들이 미셸 여사의 주위에서 단역 배우로 함께 참여해 '조이닝 포스'의 의미를 더했다.
당초 미셸 여사는 NCIS의 주 촬영장소인 캘리포니아주에서 촬영하려했지만 일정이 맞지 않았다. 하지만 미셸 여사는 직접 백악관으로 촬영 스태프를 초청했고, 깜짝 촬영이 이뤄졌다.
NCIS의 수석 프로듀서인 게리 글래스버그는 "아주 따뜻한 환대를 받았고, TV 드라마로는 최초로 미국 대통령 내외가 거주하는 백악관 내부에서 촬영할 수 있어서 영광스러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미셸 여사가 출연한 NCIS 22편은 미 동부시간 5월 3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버닝썬 피해자 "웃는 사진 찍으면 보내주겠다 협박했다"
- 女모델 혼자 사는 원룸에 도청장치 발견돼…범인 정체는?
- 함소원 "내 학력 위조 사건은 500만원 때문"
- 박명수 "사우나서 다 벗고 있는데 송중기가 인사하더라"
- 배우 이상아, 사무실 무단 침입 피해에 경찰 신고
- '승리·정준영·최종훈' 추가 만행 공개..故 구하라가 결정적 역할했다
- "직장 부하 20대 여성과 불륜…시어머니 쓰러져" [어떻게 생각하세요]
- "낮부터 세차례 음주"..김호중, 음주 뺑소니 열흘만에 '음주운전' 인정
- 민희진 "룸살롱·텐프로 들락대는 것도 감사했나" 비난
- 제주행 비행기 앞좌석에 발올린 30대 섹시女.."승무원도 제지 못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