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식물 심신에 도움..업무효율도 '쑥쑥'

김학무 2016. 4. 21. 17:5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실내에서 식물을 키우면 습도 조절과 미세먼지 제거 효과뿐 아니라 안구결막 증상 감소 등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됐습니다.

직장에서는 집중력 등 업무효율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5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사무실입니다.

모든 책상의 칸막이 위에 다양한 식물이 놓여 있습니다.

진녹색의 홍콩야자와 나한송, 노란색이 섞인 빅토리아 등 대부분 키 작은 식물입니다.

이 사무실의 넓이는 약 200㎡로 이곳에 이렇게 실내식물을 설치하고 키우는데 한 달에 90만 원이 듭니다.

이 사무실에서 쓰는 컴퓨터는 백여 대.

습도조절과 공기정화를 위해 가습기와 환풍기가 필수였지만 실내식물 덕에 지금은 모두 치웠습니다.

[김수연 / 실내식물 키우는 회사 직원 : 녹색이 사무실에 있다 보니까 눈의 피로도가 좀 떨어지는 것 같고 콧물 흘리는 증상이라든가 비염 증상이 좀 완화되는 것 같아요.]

농촌진흥청이 지난 2년간 연구한 결과 사무실에 실내식물을 두면 새 건물 증후군 증상이 21% 줄고 안구 결막증은 14%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리적 안정과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도 뇌파실험을 통해 입증했습니다.

벵갈고무나무와 산호수, 해피트리를 실내에 두면 미세먼지가 줄어드는 효과도 있습니다.

끈끈한 잎에 미세먼지가 달라붙거나 잎 뒷면의 기공을 통해 흡수되기 때문에 종종 잎을 닦아주면 됩니다.

[김광진 / 농진청 도시농업연구팀 연구관 : 대기 중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경우에는 환기를 할 수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실내에서 식물을 기르는 것이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실내에서 키우는 식물 덕에 가족과 직원 건강은 물론 직장의 업무효율도 높일 수 있습니다.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

▶ 北, "탈북 종업원 가족들 서울에 보내겠다"

▶ [영상] 교통사고 후 사라진 이창명…車만 '덩그러니'

Copyright ©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