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영풍문고 '중고도서 판매' 전략적 제휴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인터넷서점과 대형오프라인 서점이 중고책 사업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예스24와 영풍문고는 중고도서 매입을 위한 전략적 제휴 사업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영풍문고 여의도 IFC몰점과 코엑스점, 종로점에서 예스24의 중고도서 매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제휴를 통해 영풍문고 고객은 기존의 영풍문고에서 제공하지 않았던 중고책 서적 판매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예스24 고객은 도서를 택배로 보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직접 영풍문고 매장에서 중고도서 판매가 가능해졌다.
또한 기존 온라인 서점에서 도서 회수 후 금액을 추후 지불하는 형식이 아닌 현장에서 즉시 검수하고 바로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예스24와 영풍문고는 향후 서비스 대상 매장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고객들이 판매한 책은 예스24 홈페이지와 강남 매장에서 중고도서로 판매한다.
김기호 예스24 대표는 “고객 서비스 확대를 위한 온오프라인 서점의 새로운 시도”라며 “중고서점 예스24 강남 매장에 이어 중고도서를 거래할 수 있는 접점을 늘려 독서문화 장려를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영풍문고 대표는 “중고도서를 더욱 편하게 매매할 기회를 제공해 고객편의 도모와 독서량 증가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취지의 제휴를 시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용운 (luck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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