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모터사이클 '2016년 R 나인T 스타일2' 출시..2290만원

신정은 2016. 4. 20.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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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과 편의사항 업그레이드
2016년 R 나인T 스타일2. BMW코리아 제공.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BMW코리아는 모토라드의 ‘R 나인T’ 디자인과 옵션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2016년 R 나인T 스타일2’ 모델을 공식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BMW R 나인T는 1923년에 선보인 BMW 최초의 모터사이클 R32를 기념해 내놓은 모터사이클 모델이다. 전통적인 공랭식 복서 엔진과 현대적인 첨단 기술이 어우러졌다. 광범위한 모듈식 옵션으로 개인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

새롭게 출시한 2016년식 R 나인T 스타일2 모델은 기존 R 나인T에서 별도로 장착해야 했던 250만원 상당의 알루미늄 연료 탱크가 기본 장착된다. 열선 그립 역시 기본 옵션으로 적용되는 등 편의사항을 업그레이드했다.

엔진은 기존과 동일한 1170cc 트윈 복서 엔진이 장착, 최대마력 110마력, 최대토크는 12.1kg·m의 힘을 낸다. 복서 엔진이란 실린더를 수평으로 배치한 엔진이다. 엔진의 무게 중심이 낮아 코너링을 할때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연비는 17.2km~22.2km/ℓ이며 가격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2290만원으로 책정됐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2016년식 나인T 스타일2 모델은 세밀한 핸드메이드 감성이 클래식한 고급스러움을 자아낸다”며 “복서 엔진 특유의 경쾌한 라이딩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정은 (hao122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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