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모녀 '내 고향 스페셜' 출연, 행복한 강릉여행 떠나 '눈길'

여창용 2016. 4. 19.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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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내고향스페셜`캡쳐


트로트 가수 조정민이 19일 오전 방송된 KBS1 '내 고향 스페셜'에 출연해 어머니와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조정민은 어머니와 함께 강원도 강릉으로 떠나 그 곳의 각종 관광명소와 먹거리를 소개했다.

조정민 모녀는 해변을 방문해 액자 모형 앞에서 다정하게 사진을 찍고 유쾌한 대화를 나누는 등 친구같은 모습을 나타냈다.

평소 바쁜 스케줄로 어머니와의 시간을 가지지 못했던 조정민은 모처럼 생긴 여유에 한껏 들뜬 모습이었다.

이날 조정민은 잠자리에 들기 전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속 깊은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22살에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충격에 빠졌다. 아빠가 천국에서 '잘했어 정민아'라고 말해줬음 좋겠다"라고 말한뒤 노래'별 하나 별 둘'를 애절하게 부르며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조정민은 이어서 "너무 바쁘게만 살지말고 앞으로 엄마와 시간을 자주 가져야겠다"라고 여행 소감을 밝혔다. 
이어 조정민의 어머니는 "우리 딸이 있어서 최고다. 정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꼭 그렇게 하자"라고 답하며 훈훈한 모습을 자아냈다.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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