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기머리 '진기' 태국홈쇼핑서 완판 기록

헬스경향 손정은 기자 2016. 4. 1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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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두리화장품은 전통한방샴푸 댕기머리 ‘진기’가 지난 5일 론칭한 태국 홈쇼핑에서 완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댕기머리 ‘진기’는 지난 5일 태국 CJ 홈쇼핑에서 론칭했다. 샴푸, 트리트먼트, 모근진액, 모발 영양팩, 헤어 에센스로 구성된 제품을 149바트(약 5만원)에 판매를 진행했다.

방송시간이 23분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첫 방송에서 태국 CJ 홈쇼핑 뷰티 카테고리 역사상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했다.

첫 론칭 방송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태국 CJ 홈쇼핑 측에서도 급히 3번의 재방송으로 추가 편성해 진행했는데 재방송에서도 초도물량으로 수출한 제품이 모두 매진 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이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두리화장품 관계자는 “태국에서 일반 저가 샴푸보다 3배 정도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음에도 이러한 놀라운 판매 기록은 세운 데에는 댕기머리 진기 라인이 이미 한국에서 소비자의 인정을 받고 오랜 시간 판매를 이어온 제품이며 한국은 물론 인도네시아, 일본 등 해외 여러나라 에서 이미 검증을 마친 제품이라는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일반 정제수(물)을 사용하지 않고 모발세척과 두피건강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창포수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엄선한 100% 국내산 약재의 한방농축원액만을 사용한 점과 판매 제품의 풍부한 구성, 태국 국민의 샤워를 자주하는 태국의 목욕문화도 매출기여에 주요한 원인이었다는 분석이다.

한편 두리화장품은 초도 물량의 매진으로 인해 2차로 추가 오더를 진행했으며 물량이 확보되는 데로 홈쇼핑 방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헬스경향 손정은 기자 jeson@k-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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