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빵]살아있는 귀요미 판다가 코앞에.. '에버랜드 판다월드' 가보니

김현아|이슈팀 박영민 기자|기자 2016. 4. 1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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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현아 기자, 이슈팀 박영민 기자]

22년 만에 중국에서 날아온 '귀요미' 판다, 아이바오(만2세 암컷)와 러바오(만3세 수컷). 에버랜드 판다월드를 찾아 두 판다를 만났다.

'나무 위에서 낮잠자기'와 '물에서 놀기'를 즐기는 아이바오와 '나무 오르기' '물구나무 서기'를 좋아하는 러바오는 약 7000㎡의 부지에 조성된 판다월드에 한창 적응중이다.

65인치 SUHD TV 36대를 연결한 360도 원형 디스플레이의 '웰컴링'을 지나 터치스크린으로 판다에 대해 알아보는 '판다 인트로', 360 카메라로 실감나는 판다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판다 VR 체험존'을 지나면 아이바오와 러바오를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방사장이 나온다.

이곳에서 한 시간여 동안 지켜본 아이바오와 러바오의 모습은 '팔자 좋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먹고 자고 놀고 싸고'의 반복이었다. 애교 많은 아이바오는 시종일관 노느라 정신이 없었다. 대나무를 먹다 졸던 러바오는 어느 새 잠에서 깨 꽤나 유연한 몸으로 손쉽게 나무 위로 올라가 관람객들과 눈을 맞췄다.

약 200억원을 들여 조성된 판다월드에는 두 판다 외에도 영화 '쿵푸팬더'의 사부 캐릭터로 잘 알려진 레서판다, 손오공의 모델인 황금원숭이 등이 생활하고 있다. 20일까지는 에버랜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신청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루 3시간씩만 공개되며 공식 개관일은 21일이다. 판다월드 입장료는 따로 없다.

김현아 기자 jvdith@mt.co.kr, 이슈팀 박영민 기자 versatile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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