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결장' 미네소타, 시카고W에 0-3 완패

김도곤 2016. 4. 1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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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화이트삭스 제리 샌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박병호가 결장한 가운데 미네소타가 패했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서 0-3으로 영봉패 당했다.

미네소타는 시카고W 선발 카를로스 로돈을 맞아 고전했고 이후 불펜 투수들에게도 단 1점도 뽑아내지 못하며 완패했다. 로돈은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두 팀은 치열한 투수전을 벌였다. 양 팀의 선발인 로돈과 필 휴즈가 단 1점도 내주지 않으며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균형은 6회가 되서야 깨졌다.

시카고W는 6회초 선두타자 이튼과 롤리스의 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아브레유가 병살타를 쳤지만 이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첫 점수를 뽑았다.

시카고W는 7회 승부를 갈랐다. 7회초 1사 1루에서 제리 샌즈가 미네소타 선발 휴즈를 상대로 중앙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6m 대형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3-0으로 달아났다.

미네소타는 추격을 노렸지만 기회를 번번이 무산시켜 단 1점도 내지 못하며 영봉패의 수모를 당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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