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투표율 오전 11시 현재 16.1%..60% 달성 어려울듯

2016. 4. 1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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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같은 시간보다 3.5%p 낮아
<선택 4.13> '당신의 선택은?'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일인 13일 오전 서울 청구동 제2투표소가 마련된 청구초등학교에서 시민들이 투표하고 있다.
<선택 4.13> 소중한 한표 행사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제20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일인 13일 오전 강원 춘천시 서면사무소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선택 4.13> '비가 와도 투표는 해야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날인 13일 오전 울산시 북구 효문동 제1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우산을 접으며 들어가고 있다.
<선택 4.13> '유모차 부대' 총출동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제20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일인 13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초등학교에 마련된 잠실4동 제2투표소에서 가족 단위 유권자들이 투표를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19대 같은 시간보다 3.5%p 낮아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오전 11시 현재 20대 총선 유권자 4천210만398명 중 679만2천650명이 투표에 참여, 16.1%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2년 19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19.6%보다 3.5% 포인트 낮은 것이며, 2014년 지방선거 때 동시간대 투표율 18.9%보다도 2.8% 포인트 낮은 것이다.

시간이 갈수록 19대 총선 때와의 투표율 격차가 점점 벌어지는 모습이다.

선관위는 당초 이번에 사전투표제도가 도입된 점 등을 감안할때 이날 오후 6시에 투표를 마감하면 60% 안팎의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궂은 날씨 등으로 인해 오전 투표율이 저조해 최종 투표율이 50%대 중후반을 넘기기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여기에는 전국 단위 국회의원 선거로는 이번 총선에서 처음 도입돼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12.2%는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사전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에서부터 합산돼 반영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강원이 19.8%로 가장 높았고, 제주 18.4%, 전북 18.3%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접전지인 대전이 14.3%로 가장 낮았고, 다음은 서울 15.1%, 경남 15.4%, 대구 15.6% 등의 순이었다.

그밖에 전체 평균보다 투표율이 낮은 지역은 ▲세종 15.7% ▲인천 15.8% ▲경기 15.9% ▲광주 15.9% ▲부산 16.0% 등이었다.

개별 선거구 가운데서는 강원 양양이 26.8%로 최고 투표율을, 경남 고성이 9.0%로 최저 투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minar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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